[ fineArt ] in KIDS 글 쓴 이(By): queen (화가~경아) 날 짜 (Date): 1998년03월09일(월) 18시23분10초 ROK 제 목(Title): 회화와 illusion 이런말을 어디선가 읽었다. "저는 회화는 일루전을 긍정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더욱 극대화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그림을 그리고 일루전을 발견하고 신비를 발견합니다...그러나 제가 일루젼을 긍정하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제 회화의 출발일 뿐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여러가지의 감정과 느낌에 대한 깊은 생각은,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하게 도와주게 되는걸까...아니면, 어떤 다른 환상에 빠지게 되기가 더 쉬운걸까? 지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일요일의 오후 2시 3시 정도에 창문을 열어놓은 실기실 안으로 햇빛이 들면서, 캔버스 위의 그림에 반만 비춰졌던 일.. 오후의 한가로운 기분에, 햇빛 때문에 그림은 반 반 색이 달라보이고, 멍하니 보고 있으려니, 캔버스의 올, 질감까지 자세히 보이던 일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전시회를 가도 이 화가는 무슨 천을, 캔버스 천으로 쓰는지 보게 된다. 글을 길게 쓰려고 들어왔는데, 지금 또 안되겠다......다음에 써야지. My painting------->http://users.unitel.co.kr/~painter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