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1997년10월08일(수) 00시05분02초 ROK 제 목(Title): Inn강에서 만난 독일 여학생 그림같은 집들이 절벽 위에 있는 Inn 강 앞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 여학생이 개를 데리고 있길래 사진을 찍어달라고 그러고 말을 걸었다. 자기는 불문과 학생인데 부모님이 휴가를 떠나서 대신 개를 돌봐주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금발인데 꽤 이쁘게 생겼다. 돌봐주던 개가 다른 개가 나타나면 개끼리 막 달리고 어울려서 논다. 너무 멀리가면 개 이름을 부르면서 못가게 하였다. 개를 목욕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걱정이란다. 물에 담근 후에 샴푸를 쓰면 어떻겠냐고 조언을 하였다. 자기는 독일인이지만 프랑스가 너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차라리 프랑스인으로 태어났으면 좋을뻔 했느냐니까 그렇단다. 독일의 개는 빠다와 치즈를 먹는지 같은 종이라도 털이 윤기있고 생긴게 한국개랑 다르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