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oPe ] in KIDS 글 쓴 이(By): James (Reiser) 날 짜 (Date): 1997년09월12일(금) 22시34분21초 ROK 제 목(Title): [우럽여행중 만난이들] 뉴질랜드 운동애호� 이 사람은 36세 남자로 군살하나없는 운동 선수같이 보였다. 푸른 눈에 콧수염을 기르고 얼굴은 햇볕에 그을려있었다. 자기가 트라이애슬론 비슷한� 경기 선수라는 거다. 체르맛 유스호스텔에서 아침 먹다가 같은 테이블에서 만났다. 자기는 파리를 자전거를 타고 주마간산 격으로 관광하였다고 자랑한다. 평소에 하는 일은 뭐냐고 했더니 무슨 자전거 판매한다던가 잘 이해를 못하였다. 여행을 자주하는 모양이라서 부인이 불만이 많겠다고 했더니 자기는 별거 중이라고 해서 질문한 내가 약간 당황하였다. 그날은 체르맛 날씨가 흐려서 마터호른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매우 실망스러운 눈치였다. 다음날 트래킹을 할건데 날씨가 좋아졌으면 하고 바랬다. ---------------------------------------------- 다음날 아침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그날은 날씨가 활짝 개었다. 그래서 마터호른이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었다. 내가 날씨가 좋아서 기쁘겠다고 했더니 매우 즐거운 눈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