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virOnment ] in KIDS 글 쓴 이(By): RFM (new wind) 날 짜 (Date): 2002년 7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 06분 59초 제 목(Title): 그 나무 영국에서 공부할 때였다. 당시 이른 아침마다 운동을 하는 것이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름은 모르지만 작은 나무가 작은 언덕 위에 있었다. 그 나무아래 앉아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하였다. 그 나무에는 많은 잎들이 달려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의 잎을 매일 관찰하게 되었다. 새순이 나서 자라는 과정을 매일 지켜보았다. 가을이 되자 그 잎은 예쁘게 물들기 시작했다. 늦은 11월경에 마침내 나뭇잎이 떨어졌다. 다른 나뭇잎과 섞여있던 그 녀석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책상 위에 고이 두고 하루를 같이 보냈다. 다음 날 그 녀석을 원래 있던 곳에 고이 두고 왔다. 최근에 그 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나무를 동네에서 발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