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outofin () 날 짜 (Date): 2004년 3월 1일 월요일 오후 11시 18분 33초 제 목(Title): Re: 왜 은행이 망하는지 알겠다. 그런데요.. 직원들의 그 불친절함과 고압적인 자세는 어떤가요? 어차피 말꺼냈으니 하겠습니다. 조흥은행 대출 담당.고압적입니다. 상담도 안해줍니다. 등기부등본을 비롯한 서류 들고 와야만 상담해줍니다.라고 말합니다. 뿐만ㅇ 아니라 말투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아쉬운 소리하러 간 사람이었고 빚쟁이처럼 굴었습니다. 우리은행직원. 대출상담직이라는 사람이 제대로 알지도 못합니다. 계속 버벅대고 이것저것 서류 찾아서 하나씩 알려줍니다. 몇가지 질문하면 또 뭔가 뒤적입니다. 10% 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망할만 해서 망한거라 여겨지네요. ---------------------------------------------------------------------------- 1. 조흥은행 경우 - 저는 조흥은행에 근무하지도 않고, 심지어 조흥은행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 관계로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불친절한 직원을 만난 듯 싶습니다. 어딜가나 그런사람은 있죠. 아무리 서비스업이라고 하더라도.... 조흥은행의 분위기 자체가 그럴수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식으로 영업해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모든 조흥은행 직원이 불친절 하기야 하겠습니까... 물론, 똑바로 안해서 신한에 팔려버리는 처지가 된 점은 있죠.... 2. 우리은행 경우 - 조흥은행과 마찬가지로... 주택담보대출인데, 10% 들먹였다면, 그 직원 문책감입죠. 멍청한 직원을 만나셨습니다. 위 두 경우 모두, 한명의 직원 실수로 그 은행 전체의 이미지에 먹칠한 경우네요. 물론, realman 말씀대로... 두 은행, 똑바로 못한 점도 있고, 망할 만 해서 망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환위기 이후 고생했고, 한 은행은 신한에 팔려가고, 또다른 은행은 공적자금 투입되고 몇번의 변신으로 겨우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요즘은 많은 통합으로, 후발은행들이 시중은행들을 인수해서 물타기 되어버려서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만, 후발은행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습니다. 직원들 교육수준도 높아서 고객만족도가 월등했죠. 앞에서 은행 전산 관련해서,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을 예로 드신 분이 계셨는데, 두 은행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건실하고 제대로 운영하는 은행입니다. 시티뱅크 같은 정통 상업은행이 들어와도 제대로 붙어볼만한 은행들이죠.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국내은행들도 애국심에 호소하지 않고, 그런다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줄리도 만무합니다. 오직 실력으로 외국은행들과 승부할 뿐이죠. 불친절하고 무능력한 직원뿐이라면 그 은행에는 더이상 손님이 안갈테고,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