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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barang (barang)
날 짜 (Date): 1999년 12월 10일 금요일 오후 06시 40분 52초
제 목(Title): Re: 기관들 증권주 매수

역시 주식은 절망속에서 피어나는구먼요.
얼마나 필지는 모르겠지만.. T.T;;

엊저녁에 뉴스에, 공정거래위에서
증권사들의 수수료 담합의혹을 제시하면서
조사에 들어가 벌금 때릴 거라는 기사가 나오길래,
확인사살이군.. 그러며 망연자실했었는데.

그래서 오늘도 과연 얼마너 더 떨어질 수 있을까에
관심을 뒀더니만, 업종 상승률이 14.*%라...

상한가를 쳐도 15%가 딱 되는 것이 아닌 걸 생각하면..




지독한 금융장세.
아무런 이유 없이 내리던 종목들이
또한 아무런 이유 없이 오르는군요.


단지, 이제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엊그제 매경보니까
각 뮤튜얼펀드들의 포트폴리오가 나오더군요.
삼전 9.*%, SKT 9.*%..
그런 와중에도 어제 막판 대량의 프로그램 매도를 쏟아내면서도
그런 종목들은 안 던졌더군요.
와중에도 금유주 위주로 던지더니만...

당분간 자승자박인가요?

어차피 종목당 10%를 초과할 수 없으니까,

다른 놈들도 좀 올려놓은 다음에
다시 삼전에 한통에, 들어갈 참인가?


이 상태로 계속 핵심주들만 올리면 되려 10% 맞추느라 울며겨자먹기로 팔아야 
학 것이고...


아니면 며칠간 일반들의 증시 이탈에 대해 겁이라도
집어먹은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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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이 보드에서 주식이 도박이냐 아니냐 논쟁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무래도 도박판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강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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