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3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 48분 50초 제 목(Title): [주식] 스티브 마빈 [대신증권] 1999년 3월4일 오전 11:45 [전망대]소비와 수출증가없으면 급락 재연될수도(내경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스티브 마빈(쟈딘플레밍 증권 이사)이 다시 입을 열었다. 부풀려진 경제성장 전망이 내수와 수출 부문에서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한국 증시는 다시 급락할 수 있음을 그는 「두 강세장 이야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향후 장세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시점에서 제기된 마빈 이사의 주장은 『장밋빛 전망은 장세에 반영되었으니 실천 여부를 점검하자』는 것, 그는 구조조정과 국내외 수요의 회복에 주목하고 이 모두가 아직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개선속도가 늦다고 평가한다. 선거를 염두에 둔 정부와 여당이 실업자를 양산하는 구조조정을 미루고 있어 과다설비, 과다부채, 과다인원이라는 기업들의 병폐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최종 소비자 수요 역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구조조정 지연으로 신규 설비투자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다시 영업이익 하락, 임금삭감 등으로 이어져 경기회복을 어렵게 한다는 것, 정부가 펼치는 사회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내수 진작에는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기가 살아나는 듯 보이는 것은 재고 확충과 덤핑 수출에서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은 다수 전략가들의 의견과도 일치한다. 이외에도 마빈 이사는 예측이 불가능한 국외 변수의 발생이나 과다한 유상증자 물량 등이 주가상승에 걸림돌이지만 구조조정 실패 외에는 일시적 악재로만 작용한다며 『유상증자 물량 부담에도 이번 조정국면 이후 다시 한번 상승장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말마의 고통」 등을 통해 주가폭락을 주장해 비난을 받았던 마빈 이사는 『저금리나 미국 경제성장 등으로 예측은 틀릴 수 있다』면서도 『경제성장이나 경상수지의 지표가 기대보다 악화되면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로 지금까지의 지수상승이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결론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