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52분 27초 제 목(Title): [주식] [증시전망] 주가 당분간 횡보 이어� 02/11 10시 48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9를 하여 533.48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오늘 [매일경제]에 나온 내용인데, 1999년 2월11일 오전 10:19 [증시전망] 주가 당분간 횡보 이어질듯 김헌수기자 주식시장에서 조정의 골이 깊어져 앞으로의 장세도 짙은안개가 가린 것처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1월 중순 650선까지 치솟았던 종합주가지수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530도 햐향 돌파할만큼 투자심리가 식어가고 있다. 설이 지난후 주식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증권사들은 한마디로 설 이후에도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지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종합지수 500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반등하려는 시도가 있겠지만 투자심리를 돌려놓을 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다는 분석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실적이 좋아지는 우량주를 싼 값에 사들이는 전략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돈의 힘으로 움직이던 시장이 종목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세 방향 전망=최근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 설 연휴를 지나고 난 뒤 장세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조정과정을 좀 더 거치리란 견해는 공통적이지만 조정을 마치고 난이후의 장세 성격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조정이 이전의 유동성 장세가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실적장세는 다음달에 가서야 나타나고 당분간은 다소 힘이 빠진 유동성장세가 연장되리란 전망도 설득력을 갖는다. 실적장세로 넘어간다면 우량주가 장세의 주도권을 잡게 되지만 금융장세가 연장되면 저가주인 증권,건설주 등이 다시 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인터넷 관련주와 사이버물류 관련주 등 이른바 하이테크주들이 다시금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기도 한다. <>종합주가지수 전망=종합주가지수는 당분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지선으로는 500, 비관적으로 보면 450선까지 내다볼 수 있다. 직전 하락때 지지선 구실을 했던 530선이 쉽게 무너졌기 때문이다. 기술적 분석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은 이달 말께나 가서야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한다. 쌍용증권 관계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뒤 하락하는 과정에서 중간 기착지를 잡지 못해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중간 중간마다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들어와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큰 폭의 지수상승을 이끌어 내기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주가가 더욱 싸지고 체력을 다져간 후에는 상승장세를 다시 기대해 볼 수 있다. 현대증권은 주가상승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기 전까지 관망 분위기가이어지며 체력을 축적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대신증권은 과도한 유상증자 부담, 외국인 투자가의 관망세 등으로 인해 주식수요가 뒷받침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소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증시 주변 여건 점검=지난 연말부터의 폭등장세를 이끌었던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이 단기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판매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에 3년 짜리 장기 회사채 수요가 줄고 이는 곧 회사채 발행금리 상승으로 연결되리란 전망이다. 그러나 시중에 자금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금사나 투신사 등 기관투자가들은 회사채 기준금리가 8%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올 여지는 아직 있는 셈이다. 무디스사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 재료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리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미 스탠다스앤드푸어스사(S&P)가 신용등급을 올렸기 때문에 재료가치가 희석됐다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투자하기가 한결 쉬워지지만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오히려 이 때를 매도기회로 잡을수 있어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전망=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관망, 기관 매도, 개인 매수의 형국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기류는 설 이후에도 당분간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는 이유로는 미국과 일본의 국채수익률 상승을 비롯한 금리인상 가능성과 신흥시장의 금융위기 불안감이 꼽히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을 사면 십중팔구 주가가 오를 정도로 영향력이 크기때문에 이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은 반갑지 않다. 외국인은 포철과 삼성전자 같은 우량 종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주가가 더 하락하면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은 유동성 장세가 실적장세로 넘어가는 과도기에는 수익률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주가가 더 하락하기를 기다릴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개인 투자자들은 값이 싸다는 매력이 다시 부각될 증권주와 건설주등 저가주에 다시 매기를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하나=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유망종목으로 추천하는 종목은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우량주다. 이 같은 우량주 가운데서도 최근 하락장세를 통해 주가가 많이 싸졌다면 더욱 좋다는 분석이다. 특히 설 이후 장세가 실적장세로 전환된다면 최근의 주가 하락기에 실적이 호전되고 저평가된 우량주를 싼 값에 사들이는 것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세의 방향이 뚜렷이 잡히기 전까지는 초단기간에 낮은 값에사고 높은 가격에 파는 기술적인 매매를 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