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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2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42분 00초
제 목(Title): [주식] [강방천 주식 투자비법]


1999년 2월11일 오전 10:19

[강방천 주식 투자비법] 내재가치 우량주 장기투자 돈방석

박봉권기자

큰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 사람이 있다. 영진종합건설의
강방천 전무가 그 주인공이다.

증권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건설회사 전무로 있지만 강방천씨는 지난
한해동안 증권주에 집중투자해 무려 50억원대의 시세차익을남겼다. 이처럼
주식투자로 목돈을 쥔 강방천 전무가 올들어 한진 주식을 5% 이상 매집하면서
증시관계자들을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강전무가 사들인 한진주식은 모두 32만3390주. 총발행주식의 5.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양호씨(지분율 6.85%·43만2712주)와
조중훈회장(5.45%·

34만3888주)에 이어 개인 투자가로서는 3번째 순위에 드는 대주주로 부상하게된
셈이다.

강전무가 지난달에 한진주식을 매수하면서 쏟아부은 자금만 42억7400만원. 주당
1만3216원의 가격에 한진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증시가 깊은 조정을 거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진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해 강방천씨는 또다시 상당폭의
평가이익을 얻고 있다.

9일 한진 주가는 1만3600원으로 주당 384원의 평가이익을 남겨 한달여만에 총
1억2400여만의 투자이익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연일 시장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강전무의 주식투자전략은 기본적으로 내재가치가 우량한 종목에
대한 적절한 매수 타이밍잡기와 장기투자.

강전무는 "한진주식을 장기보유할 예정"이라며 "물류산업의 성장성이 큰
상태에서 한진의 주당순이익(EPS)이 앞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봐 주식을
매집했다."고 설명했다.

강전무가 지난해에 사들인 증권주도 투자당시 2_3년 동안 장기적으로보유할
목적으로 매집했지만 주가가 단기급등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빨리 목표주가대에
접근해 주식을 팔아 시세차익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정치한
주식투자전략을 구사하는 강전무는 실제로 증권전문가다.

처남이 운영하는 영진종합건설에 전무직만 걸쳐놓고 있을 뿐 그동안줄곧
증권업계에 종사해온 증권 베테랑이다. 강전무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87년
처음으로 입사한 곳은 동방증권(현재 SK증권). 88년 쌍용증권으로 옮긴
강전무는 당시 거래가 거의 없던 SK텔레콤 대륭정밀등 신규상장종목을
집중적으로 거래하면서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렸다.

이후 쌍용증권에서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저PER혁명을미리
예상해 내재가치가 우수한 종목중심으로 매매를 해 93년 최고 펀드매니저로
뽑히기도 했다.  동부증권에서도 펀드운용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뒤 금융파생상품 전문가들과 함께 이강파이낸셜사를 설립해 주식운용을
전담하다가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처남회사인 영진건설로 지난 95년 11월
자리를 옮겼다.

현재 강전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포트폴리오는 삼성전자
한진해운삼성증권(30억원)과 한진(40억규모)을 합쳐 약 70억원대이다.

최근에는 증권·투신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스카웃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있다.
강방천이라는 실명펀드를 운용해달라는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

강전무는 "운용자율권을 준다면 실명펀드제의를 수락할 의사도 가지고있다."고
밝히고 있어 멀지않아 강방천펀드가 설정될 가능성도 없지않다. 그러나
강전무의 궁극적인 꿈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같은 투자자문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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