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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pictor (홍헌수)
날 짜 (Date): 1999년 1월 21일 목요일 오후 07시 55분 30초
제 목(Title): [주식] 유상증자 


999년 1월21일 오후 3:23

4월말까지 유상증자 규모 3조5000억원 넘어

이성원기자

오는 4월말까지 예정된 기업의 유상증자 규모가 납입일 기준으로 3조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대 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는
공시를 내놓고 있어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4월말까지 실제 유상증자 규모는
4조원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대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상장기업들은 올들어
이달말까지 3528억원을 비롯해 4월말까지 3조5557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유상증자 규모가 사상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유상증자 금액
1조8623억원에 비해 91%가 늘어난 것이다.

월별 유상증자 규모를 보면 1월 3528억원, 2월 1조4418억원, 3월 1조5361억원,
4월 2260억원 등이다.

특히 최근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유상증자 공시건수와 유상증자 공시후
납입일까지 통상 2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3월과 4월의 유상증자
액수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된다.

이 가운데 5대 그룹은 오는 4월말까지 2조9574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유상증자의 83.2%를 차지한다.

21일까지 유상증자를 실사하겠다고 공시한 금액을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이
8건 1조5431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가 6건 1조4143억원이다.대우, LG,
SK는 올해 유상증자 일정을 공시하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1.4분기에 과도하게 몰리면 증시에주는
물량부담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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