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Finir (Light Up) 날 짜 (Date): 1999년 1월 12일 화요일 오후 04시 58분 37초 제 목(Title): 이런 사람들도 있군요.. 부럽다.. 매경에서 퍼온건데... 정말 대단한 투기네요. 그래두 부럽당.... 쩌비.. 1999년 1월12일 오전 08:31 퇴출은행주 투기 떼돈 번 투자가 속출 박봉권기자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퇴출은행주에 대한 투기적 거래에나서 하룻만에 엄청난 매매차익을 올린 투자가들이 나타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퇴출된 동남은행 대동은행 동화은행 주식에 대한정리매매(11일 부터 2월 24일까지)에 들어간 첫날 초저가에 이들 주식을 사들여 몇배의 이익을 남기고 팔아치워 횡재를 한 투자가들이 나왔다. 동화은행의 경우 정리매매가 시작되기 직전 주식가격은 830원. 이날주식거래가 재개되면서 형성된 시가는 직전 종가보다 720원 떨어진110원이었다. 그뒤 10시경 모투자가가 10원에 720만원을 투자해 동화은행주식 72만주를 사들였다. 또 10시 30분경에는 또 다른 투자가가 20원에 282만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동화은행 주가가 갑자기 60원선으로 올라섰다. 10원에 동화은행주식을 사들였던 투자가는 720만원을 투자해 3600만원의 투자이익을 올린 셈이다. 그리고 20원에 주식을 사들인 투자가는5640만원을 투자해 1억1280만원의 순이익을 보게됐다. 이날 동화은행의 주가는 45원에서 마감됐다. 대동은행 주식도 마찬가지다. 정리매매에 들어가기전 90원이던 대동은행주식은 의외로 50원 오른 140으로 주식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고 10시 30분경 한 투자가가 20원에 79만주의 주식을 사들였고 이후 주가가 다시 50원으로 올라섰다. 이투자가가 이날 대동은행 종가(40원)로 주식을 팔아도 하룻동안100%의 투자이익을 올리게된다.90원에 첫거래를 시작한 동남은행에도 10시경에 10원 `사자'에 134만주의 거래가 체결됐다. 10시 30분에는 217주가 15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이후 주가는 50원까지 상승했고 종가는 45원으로 마감됐다. 이과정에서 10원선에서주식을 사들인 투자가들이 5배에 가까운 투자이익을 얻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