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conomics ] in KIDS 글 쓴 이(By): Finir (Light Up) 날 짜 (Date): 1999년 1월 12일 화요일 오후 04시 56분 41초 제 목(Title): 12일 증시진단 매경에 나온 기사죠.. 계속 퍼올리는 Fin.. (장하다~) 1999년 1월12일 오후 4:48 [증시진단] 가파르게 오른 만큼 단기조정 불가피하다 이성원 박봉권기자 12일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넘는상하진폭을 보이는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초 개장이래 꾸준히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매도우위로 돌아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여기다 큰폭으로 늘었던 고객예탁금마저 지난 9일을 고비로 증가속도가 현저히 둔화됐다는 점도 향후 수급악화를 초래할수 있다는 면에서향후 장세가 조정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아직까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우세하긴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가 그동안 너무 가파르게오른 만큼 단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단기적인 조정가능성 =증권관계자들 사이에 점점 단기적인 조정시점에 와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동양증권 서명석 투자전략팀 차장은 "지난 10월 이후 5차례의 주가상승기기간 동안 평균25%의 주가상승률을 보여 기술적으로 주가가 조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서차장은 아직까지 단정적으로 주가가 본격적인 하락조정기에 들어섰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지수가 25일 이동평균선이 570선까지 조정을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크레디레요네증권 허의도이사는 "최근 투신사 주식형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등 기관의 대기성 자금을 고려해 볼때 이번 조정은 대단히 짧을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람증권 투자정보부 신삼찬과장도 "이날 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걸로 봐서 여전히 시장에너지는 살아있기 때문에 조정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의 증가=현·선물가격차가 줄어들면서 프로그램매도물량도늘어나고 있다. 프로그램매수물량이 4700억원대를 넘어선상태에서 선물가격의 고평가현상이 희석되면 프로그램물량 청산물량이상당한 매물압박으로다가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함께 옵션만기일(14일)까지는 프로그램매도의 주대상이 되고있는 대형주의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매도의 배경=외국인들이 올들어 처음으로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날 340억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여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본격적인 매도공세에 나선것은 아니라는 것이 증시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날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치운 배경은 바로 시세차익실현이라는 분석이다. ING베어링증권 강헌구이사는 "그동안 큰폭의 평가이익을 남긴 상태에서보유주식을 현금화시켜 매매차익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지수가 600선 근저리까지 조정을 받으면 다시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이높다고 설명했다. ◇조정 이후 상승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대다수 증시관계자들은 영업일수로일주일여만에 거의 100포인트나 지수가 오른 상태에서 지수가하락조정을받은 점을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다. 김문신 부국증권이사는 "현상황에서 지수가 조정을 받은 점이 오히려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수가 하락조정을 받으면서도 거래량이 줄지 않은 점도 향후 증시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뮤추얼펀드및 주식형수익증권 설정이 잇따르면서 증시수요기반이 크게 넓혀진 상태에서 일시적인 조정후 지수의 상승가능성이높다는 분석이다. --------------------- 전 치고빠지는 전략을 구사하기엔 계속 들여다볼 시간이 없어서 (회사에선 눈치 보이니까) 그냥 되는대로 하고 있는데.. 너무 사고팔고 많이 해도 계속 신경쓰이고 몇 퍼센트씩 떨어지고 그러잖아요. 그래도 수익률이 좋으면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