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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erub (주금이야~)
날 짜 (Date): 1997년03월30일(일) 20시34분46초 KST
제 목(Title): 아버지(II)


한 일주일전 집에 올라갈일이 있었다...

간만에 가져보는 가족들의 온기를 느낄수 있는 외출로 아마

내 기억속에 꼭꼭 자리 잡을 것같다..

.......

그날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아버지였다..

간만에 부려보는 나의 어리광(?)에 부모님이랑 오빠랑 외출을 했다.

여기저기 다닌후 마지막 코스는 노래방~

밤 12시가 다되가는 시각에 난 이승환에 하숙생을 신청했다.

그리곤...아버지왈..

"오호(설마 이렇게 탄성을 지르셨을까? 하핫..)..하숙생.."

난 열심히 한곡조 뽑아 대고 있었다...

나도 속으로는 이승환의 하숙생이 최희준의 하숙생과 그리 다르지 않겠지하고

신청한 곡이었는데...이건 완전히 예상을 뒤엎었다..

땐스풍....헉...이걸 우리아버지가 인정하실리 없었다..

옆에 오빠가 들고 있던 마이크를 섬광처럼 낙아 채시더니..

나와의 불꽃튀는 대결이 시작되었다..아니 이것은 흡사 전쟁과도 같았다..

피비린내나는....(과장이 넘 심했나..해해..^^;)

나의 이승환의 땐스풍의 하숙생과..아버지의 최희준의 점잔틱하기

이를때 없는 하숙생...

결과는.....


둘다..그 노래 부르고 목이 쉬어서 노래방 나올때까지 다른 노래를

못불러찌..아마..

해해..^^;...이거 읽으시는 분들두 부모님이랑 노래방 한판 땡겨보세요..

정이 새록새록 느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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