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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erub (          )
날 짜 (Date): 1998년 12월 30일 수요일 오전 11시 50분 23초
제 목(Title): [후기]연말모임II..


저는 사정없이 땔레폰을 때리기 시작했습다..
선희 언니...철웅오빠, 상보기 선배, 상주니 선배......
온다카는 사람들에게 은주는 배신을 당해떤 거쉼다......뜨아아아~~~~~
하지만, 은주는 돼지갈비를 잘근잘근 씹어대며, 인내해야만
했습다....흑흑...
(울 선희온니는...이케 뽀스팅을 해주시니...제가 미난하네요..
해해..^^; 철웅성은  그날따라 늦게 끝나 피곤하다하니...우야것어요..
글구...상주니 선배는 감기몸살이라 글구...흠흠...차칸 내가 이해해
드려야죠..--; 히히....허나....핸드뽄 꺼놓은 상보기 선배..
낭중에 연락되믄......위생장갑끼고, 일격의 똥침을 가할테니..
준비하시기 바랍니당...)

10분, 20분...병상이 선배님이 유일무일하게 양복을 쭈아아악 빼입고,
오시고, 상효선배님과 주동이 선배님이 오셨습다...은나미 언니가 오고,
뽕마니 선배님이 갓 설에 상경해따믄서...오셨습다....

영종도에 계시는 병상이 선배님을 어케 장가보낼까?에 대해서 심오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규선배님과 동주 선배님에게 욜심히 연락을 취하시던
병상이 선배님의 노력끝에, 늦게 서야 영규선배님과 동주선배님이 오셨습다..

그제서야 울 연그니 선배님의 얼굴에는 만면에 미소와 화색이 돌기 시작
했습다...
--;;

거의다 모인듯한 총 인원은 13분이었습다.. 그중 91학번이 가장 많더군요..
94가 이케 없을 줄야....
담에는 94!! 화이팅 하시길 바랍네당...--;;

일단 우토랑에서는 돼지갈비 대략 30인분을 채우며 나왔습다...

2차로 자리를 옮긴 곳은 마틴이라는 호프집이었습다..
(크크.....솔직히 이곳은 우리가 시킨 안주보담...서비스 안주가 
더 많은 아주 고무적인 장소라고 생각됩니다...해해..^^;)

예약을 하지 않은고로, 저희는 잠시 기다린 후 자리를 잡았고, 
따오기 은나미 온니, 저, 쫑, 뽕마니 선배 틈에 89로써 홀로 앉아
계신 동주선배님은...잠시 후  옆테이블로 옮기시더니, 화색이
도시더군요...이상도 하지...젊은이들의 기가 너무 쌨나 봅니다..
--;

이짝 테이플의 주된 주제는

"쫑규야 참한 요자 있으믄 뽕만이 선배한테 넘기고, 참한 총각
있으믄 온니, 혜옥 나에게 넘겨라..."

키키키...
이로한 심오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밀실(?) 창문 넘어로 애로틱(?)
한 댄싱의 유흥이 이어지고 있었습다..
쫑과 뽕마니 선배....입가에서 무언가 흐르며,,넋을 잃고 
계시더군요..--;;

호프집의 서비스로 노래를 꽁짜로 할 수 있다는 호프집의 꼬심에..
기다렸건만...너무 늦어 저희는 서비스 안주만 먹고, 나올 수밖에 없었
습다..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뚜 비 컨티뉴우드....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_______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__//    __\____    ^^         ^^       
뒷문 밖에는 갈잎에 노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__---     -----__   --- -_______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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