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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cherub (          )
날 짜 (Date): 1998년 12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 56분 51초
제 목(Title): [후기]연말모임..


너무너무 늦게 올리게 됐네요...
홍홍....워낙 하는일없이 바쁜척하다보니..--;;
각설하공..

때는 바야흐로 12월 26일..

나, 만사제껴두고, 모임장소로 출발하야, 따오기의 말대로
우도랑으로 갔습다..
2번출구에서 약 100m정도라더니...이건 100m는 족히 넘구도
남음이었습다...후에 따지니..다리길이차이라나모라나...
정녕코 따오기는 저의 친구입네까?
글구...우도랑이 아니더군요...우토랑...모..간판은 우도랑
같기두 했는데, 흑흑....여기서..은주의 청각장애로  치매의 
완숙도가 고조에 이른듯합니다..--;;

주변을 물색한 후 컴플렉쓰(노 심플!!)와 전 우토랑에서 망연자실
티부이를 때리구 있었습죠....
잠시 후 우리의 정각맨 연근이 선배님이 홀로단신 입장을 하셨습다..
은남언니는 주머니에 꼭꼭 숨겨오셨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
3명이서,, 30분가량을 기다리며,,,물론 먼저 돼지갈비를 뜯으며 기다렸
습져....이때까지만 해두..연근이 선배님의 표정은 괜찮았습다..

35분경이 지나자, 규호선배, 쫑, 나그니님이 요란스레 들어와 이거 약도
누가 그린거냐고 한 째림을 당했습다...30-50m 골목 안으로 들어가따가
없어서 헤매따고,,,잠시, 선배들이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가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만.. 몸매를 보아하니  제가 진짜 치매라는 생각에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습다..

다 모이는 시간을 한 1시간으로 잡았는데....� 참석이 저조하기 이를때가
없음에...차칸� 은주에 맴은 찌저지는 고통이 엄습해 왔습다..

글고, 연근이 선배님의 얼굴은 차차 굳어가고 있었습죠...
(왜ㄹ까??)



투 비 컨띠뉴드....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_______              ^^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__//    __\____    ^^         ^^       
뒷문 밖에는 갈잎에 노래...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__---     -----__   --- -_______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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