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monk (천상천하) 날 짜 (Date): 1995년07월22일(토) 11시10분41초 KDT 제 목(Title): 기숙가 이야기 3 (도서관 아저씨편) 그날은 내가 9X학번 선배와 함게 성건동에서 있다가 늦게 학교로 들어갔다. 내 기억으론 그 다음날이 수학시험인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나는 미리 밤참을 있다가 늦게 학교로 들어갔다. 내 기억으론 그 다음날이 수학시험인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나는 미리 밤참을 준비하여 내 캐비넷에다 넣고 성건동에 간것이다. 그당시(지금 우리학과가 자과대에 있지만)에는 울학과가 도서관 3층과 4층의 얼만큼의 공간을 이용하였다. 그때에는 열람실하구 학과하구 층을 사이에 있어서 , 편리하였는데 지금은 정반대다. 암튼, 학교로 들어온 우리는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아고, 도서관 문이 닫혀있음 안되는뎅, 우야노...', 도서관 앞에 이르렀을때에.. 아..예상은 현실로 다가왔고, 우리는 이제 큰벽을 너머야된다. 근데 문제는 그 수위아저씨가 문제였다. 얼굴 생김새는 우락부락하게 생기고 ,눈은 부리부리하게 하고서,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한번 소리를 지르면 핵교교정이 들썩할 정도니까.. 평소에도 목청이 크시니 소릴지르면...허지만 우리는 해내야된다는 일념하에, 그 밤참을 몬가지고 가믄 밤새도록 후회를 해야된다는 일념하에, 과감하게 문을 두드렸다. "아조씨..문열어줘요..아고.," 이렇게 말하려니까, 옆에 있던 선배가 "야 그렇게 해서..쩝..내가하지..아저씨!!!! 문열어주세요..네?..아저씨!!" 이렇게 여러번 지르고나니 드디어 그 부리부리한 아자씨가 등장하였다.. "모꼬!!!!!!!?". 찔금..어떻하나..옆선배를 쳐다보니 그기백은 다사라지고 역시 깨갱... "와!!!?", 그래 눈 질끈 감구 죽자...하구서 "여기 저희학과 캐비넷에다 중요한걸 빼놓고왔어요..엉엉엉..아저씨 그거 엄음 우리 셤몬봐요..엉엉엉.. 한번만 열어주세요..다신 안그럴께요..엉엉엉.." 사탕발림,사정,공갈, 손발싹싹.. 빌구 있으려니까.." 이노무 쉐이들이!!!!! 문닫을때에는 머하고 이제와서 이라노.. 어이!!!!..쉐이들이!!!!", " 다신 안그럴께요..엉엉엉.." 간신히 사정을 하고서 들어갔다. 쩝..그선배란 사람은 바짝 쫄아서리..들어갈 엄두두 몬내구..근데..도대체 머가 보여야지..건물안은 정말 암것두 안보였다. 이리체이고 저리너머지고..닫혀있는 문에 부디치구..그러구 헤매려니까.. "쉐이가 머하노!!!!!빨리 안오고..어이~...? ..머하노!!!!!!?" 간신히..나는 밤참과. 흐..아무 책이나 집어들구..."아저씨 이책이었어요..감사합니다.. 하구 꾸벅절하구 나왔다..만약 그아자씨가..밤참 가지로 간다는걸 알았으면..쩝.. 우린 몬드러갔을게다..암튼..우리는 그아자씨에게 캔하나를 드리구 기숙사를 향하여 달렸다.."..또 하루가 저물었다.... 요즘도 그아저씨 보면, 그때의 기억이 난다.. ... ..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 ^^ 뜰에는 반짝이는 금 모래빛 ^^ /~~\ ^^ 뒷문밖에는 갈잎의 노래 /----\/~\ ^^ ^^ 엄마야,누나야 강변살자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