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ggukUniv ] in KIDS 글 쓴 이(By): ottugi (오뚜기) 날 짜 (Date): 1995년06월22일(목) 21시00분45초 KDT 제 목(Title): @장기표님 [우리 사랑이라는......]#네번째 ==================================================================== ㅇ ㄹㅣ , ㅅ ㅏ ㄹ ㅏ ㅇ ㅣ ㄹ ㅏ ㅇ ㅣ 르 ㅇ ㄹ ㅁ ㅏ ㄴ ㅏ ㄸ ㅐ. ㅜ ㅇ ㄴ ㅁ ㅡ ㅗ ㄴ ㄹ -------------------------------------------------------------------- * 사랑은 지고한 인간성의 발로이다. 선옥아 ! 궁극적인 관점에서 볼때, 참사랑은 자기와 남을 별개의 존재로 구분하지 않는단다. 즉, 남을 위한다거나 자기를 원한다거나 하는 생각조차 넘어서서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대상과 자신을 일치시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참사랑의 극치이지. 자꾸 종교 이야기를 쩌내서 좀 부담이 되겠지만, 불교에서는 사랑을 보통 '자비'라는 말 대신 '보시'라는 말을 쓴단다. 그런데 '자비'라는 말이 좀 복잡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 ㅂ;해 '보시'라는 말은 사랑의 구체성을 더 잘 드러내는 말이라 할 수 있지. 그리하여 불교에서는 이 '보시공덕'이 열반--극락,해탈,법영,기쁨--에드는 첫째가는 공덕이라고 말하는 데 이 보시공덕 가운데서도 '무주상보시' 즉"보시를 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일이 없이 보시를 하는 것"이야말로 그 공덕이 더 큰 것이란다. 이것은 남에게 자비를 베풀 때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야 천국에서 더 큰 상을 얻는다"고 말하는 예수의 가르침과도 일맥 상통하는 셈이지. 이처럼 남을 위한다는 것이 공공연히 드러내지 않음은 물론 남을 위한다는 생각조차 넘어서서 사랑하는 상대방을 위해 노력함이야말로 참사랑이란다. 즉 참사랑은 나를 위한다거나 남을 위한다거나 구별을 넘어서서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사랑이다. 분별심을 초월해서 나타나는 지고한 인간성의 발로로서 사랑의 경지에까지 이르도록 , 너희 부부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부탁한다. --- "사랑은 지고한 인간성의 발로 이다" -- [31m 오뚜기[32m 오뚜기[33m 오뚜기 [34m 오뚜기[35m 오뚜기[36m 오뚜기[37m 오뚜기[33m 오뚜기 [0m 어떠한[[32m벽[0m]도 넘어야합니다. 그 너머를 향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