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imero (**니메로**) 날 짜 (Date): 1998년 8월 26일 수요일 오후 06시 34분 38초 제 목(Title): 너무 놀다 보니 너무 행복한데 걱정스럽다. 오늘은 운전 응용학과시험 때문에 7시에 일어나야했었다. 무언가 정해져 일어난다는것이 이렇게 괴로운 일인줄 다시금 알았다. 자고 싶은 대로 자고 먹고 싶은 대로 먹고 놀고 싶은 대로 놀고.. 앞으로 이런 시기가 또 있을까.. 아쉽고.. 사실 학교 다니는것도 노는거나 마찬가지다.. 내가 공부를 죽어라하는것도 아니고 딩가거리며 가방 들고 학교 놀러가서 수업 듣고 시험 때 되면 도서관 가서 애들이랑 공부하네 노네 먹네..잠깐 집중하고..대충 넘기고.. 아무튼 걱정스럽다. 나란 인간이 부담스럽다. 나 같이 생겨 먹은 인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