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nimero (**니메로**) 날 짜 (Date): 1998년 8월 26일 수요일 오후 06시 38분 18초 제 목(Title): 어무이 오늘 엄마가 집에 내려가셨다. 서울역에서 혼자 남는게 너무너무 서글퍼 울고 싶었지만 괜히 안슬픈척하고 안섭섭한척 하고 엄마랑 헤어지자 마자 친구 불러내서 먹고 놀았다. 친구랑 헤어졌다. 너무 슬프다. 어차피 슬퍼해야할 것이었다. 가족이랑 살고 싶다. 엄마와 종묘에서 사진 찍은 것을 책상 위에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