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yberPunk ] in KIDS 글 쓴 이(By): cara (키키 ) 날 짜 (Date): 1998년 8월 22일 토요일 오후 10시 44분 51초 제 목(Title): 생각해 보니.. 너무 억울 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처럼 그냥 이쁜 기억만 간직하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음.. 나의 실수다. 깨진 순간 모든 미련을 떨치고 과감히 살았어야 하는데.... 그 사람의 안좋은면을 너무 많이 알아 버렸다. 모르는게 약이라더니 정말 그 말이 맞다. 헤어질 당시에는 내가 영원히 그에대해 좋은 감정만 가질줄 알았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잘 안든다. 인간적으로 실망한 사람에 대해 좋은감정으로 남기는 참 어렵다. 나도 누구에겐가 그렇게 실망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