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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jinyongi (지 뇽 이)
날 짜 (Date): 1997년06월30일(월) 04시34분38초 KDT
제 목(Title): 떡볶이...



 위에 떡볶이 이야기가 나와서요..

 저두 이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요리의 대가들이 많아서 글쓰기 부담이 좀 되지만 

 경험에 입각해서 간단히 쓰죠..하하... 

 사실 떡볶이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힘드는 것은 

 물의 조절입니다...

 적게 넣으면 맛이 우러나지 않구요.

 많이 넣으면 고추장 국이 되죠. 하하...


 그래서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은요 

 적당히 졸이기....입니다...

 즉석 떡볶이 이런데 가면 잘 쓰는 방법인데 

 조금 차이는 있죠... 

 그런데선 빨리 빨리 해야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찬물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같이 끓이죠.. 그러면 맛은 배이지 않고 파는 힘이 없고 같이 넣은 

 사리는 퉁퉁 불죠.

 서론이 길군요.... 

 간단히 쓰면요...

 1. 먼저 물에 오뎅(어묵)을 넣고 끓인다...

    적당히 끓으면 이 물을 버리지 말고(이게 중요 포인트죠)

    고추장을 넣고 적당히 푼다...

 2. 여기에 떡을 넣고 맛이 배어들 때까지 잘 끓인다.

    (눌지 않게 잘 저어줘야 합니다.)

 3. 적당히 물이 줄면 파나 다른 양념(설탕, 경우에 따라선 소금 약간)등을

    넣는다. 


  고기를 넣으시려고 하면요. 처음에 잘게 썰어서 볶은 다음 물과 같이
 
  끓이시면 됩니다. 사리는 2번을 하신후 적당히 시기를 봐서 넣으시면 되구요.

  쌀떡이라구 조금 비싼게 있는데요. 물이 보통 떡보다 적게 먹히고 

  빨리 불거든요... 그래서 2번에서 물을 조금 적게 해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파는 완전히 익힌거 보다는 약간 덜 익은게 좋아서 

  요리가 끝난 3번에 넣었습니다. 개인의 기호겠죠....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뎅으로 물을 우러낸뒤 

  그 물에 떡을 잘 배이게 익힌다. 입니다...

   이것이 저의 떡볶이 비결이죠....

  한번 해보세요....라면 끓이는 만큼 쉽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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