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ara (키키 ) 날 짜 (Date): 1998년 8월 27일 목요일 오후 04시 32분 24초 제 목(Title): Re: [질문]오븐없이 과장,빵 만드는법 저는 하이텔에서 퍼 왔습니다만 원래는 유니텔에 있던거라네요.. 음.. 티비에도 방송이 된적 있다더군요... 요리하는 즐거움 게 시 자 :lghan(이규한) 게 시 일 :98/03/19 12:14:10 **전기 밥솥에 하는 케이크 1.렌지에 돌리는 빵이랑 당근 틀림. 렌지에 돌리는 빵은 찐빵에 가깝고 밥솥에 하는거는 거의 오븐 수준..오히려 균일하게 부풀어서 장식하기는 좋음. 2.쵸코스프레드: 생크림 사러 백화점까지 가기 싫어 마가린에 설탕을 넣어서 크림 만들어 장식을 하려고 했는데 마가린 파는 진열대에 마침 쵸코 스프레드를 봤슴. 물론 전에도 다른 수퍼에서도 봤었지만 눈에 들어오긴 처음. 아마 집근처 수퍼에도 있을것임. (구멍가게 같은데 빼곤.) 식빵에 발라 놓은 그림으로 마니 팔아요. 상품으로 나온지 꽤 된거에요. **만드는법(요리방에 케익 반죽 나와 있는걸 참조 해도 되구요) ...밥솥 지름은 한뼘이 약간 안되는 정도에요 (우리집 밥솥,지름의 크기가 중요 하겠군요) 재료:달걀4개,박력분(중력분이랑 좀 차이가 나니까 되도록 박력분. 없으면 중력분 써도 돼요)3/4컵... 설탕 1/2~3/4컵..취향대로(설탕이 넘 적으면 반죽이 망한다는거 명심), 베이킹 파우더1작은술,소금약간,,우유 약간,버터 녹인거 2큰술(식용유 써도 되요) 장식용: 쵸코 스프레드,마요네즈,마가린+설탕(2:1비율),마요네즈(튜브) 1.계란은 난황으로 분리. 2.밀가루는 베이킹 파우더와 바닐라향을 넣고 체를 친다.2~3번 (바닐라 향은 달걀 냄새를 가시게 한다.안 넣어도 반죽엔 상관 없슴) 3.노른자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저으면서 녹인다. 4.흰자를 거품기로 거품을 낸다. 그릇을 엎었을때 계란이 안 떨어질 정도로 5.거품이 난 흰자와 노른자를 섞는다.버터도 이때 넣고 6.계란 합친거에 밀가루를 체로 쳐서 넣는다 겨우 섞어질 정도로만 섞는다. 7. 밥솥(지름이 한뼘 정도 되는 밥솥)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두고 빈 밥솥을 취사로 올려 놓는다(말하자면 예열) 8. 밥솥이 뜨거워졌으면 반죽을 넣는다. 두께는 3~4센티정도로 넣는다(너무 두꺼우면 안 익어요) 9.취사로 눌러 준다.(가끔 보온으로 올라가면 다시 취사로 눌러 주세요.) 저는 총 45분 걸렸어요.구워지는 냄새가 나면 한번 찔러 보세요 찔러서 안 묻어 나오면 익은거. 10.빵이 익을 동안 마가린에 설탕을 넣어 녹여주면 젓는다 (노란색이 미색이 됩니다) 11.빵이 익으면 엎어서 밑에 부분이 위가 되도록 놓는다. (보시면 알겠지만 밑에가 납작해서 예뻐요.아무래도 위는 봉긋 하지요. 12.가운델 갈라서 쵸코 스프레드를 발라준다,(저는 귀찮아서 안 갈랐어요. 달거 같기도 하고) 13.윗면은 쵸코 스프레드 바르고 옆면은 마가린+설탕을 바르고 옆면엔 후레이크(젤루 싼거 있죠.콘 프레이크)를 하나씩 붙인다.. ..전 귀찮아서 퍽퍽 붙였더니 다 떨어지대요. 귀찮아도 하나씩.. 14.빵의 원주가 쵸코 스프레드 때문에 지져분 하니 좀 정리하고 마요네즈를 가볍게 잡고 한방울씩 똑똑 12개정도 돌아가면 짜주면 맛있고 예쁜 쵸코 케익 탄생!!! ***참참참..우유는 왜 재료에 있냐구요? 혹 하다가 반죽이 되면 약간 넣어 주세요.(너무 마니 넣으면 딱딱해짐) 어느정도 농도가 적당 하냐면 튀김반죽 정도라고 하면 될까.. 뚝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주~루~룩 흘러야 되요. 아마 위 반죽 대로라면 계란이 넘 작은게 아니라면 적당할듯.. 그런데 이왕 마요네즈 쓸거 재용이 이름이라도 새길걸.. 여러분은 생크림 사다가 더 예쁘게 만드세요. 요새 나오는 딸기만 동그랗게 올려도 아주 예뻐요. 작년에 시조카애들 온다고 만들었는데 다들 좋아 하시더라구요. 하긴 빵 굽는거만 하면 장식은 능렷껏 하셔야죠.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