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kaneda (검은 잎) 날 짜 (Date): 1997년06월17일(화) 10시10분34초 KDT 제 목(Title): Re: Re]소족이나 꼬리 곰탕.... 이보드에 처음 글을 쓰게 되네요.. 저희 어머니께서 꼬리를 주로 자주 하시는 편인데요.. 한번 해놓고 김치만 있으면 식사가 가능하고.... 어느정도 푸짐해 보이기도 쉽고 해서리.. 제가 어깨너머로 배운 것에 따르면.... BBoop 님의 말쳉낮� 먼저 물에 담가서 피등을 빼구요.... 처음 끓이는 것은 잘 모르겠구요... 암튼 끓여서 처음에 나오는 기름은 식혀서 굳으면 쉽게 거두어 낼 수가 있으니까 거둬내고, 담에도 끓이면 기름이 또 나오거든요.... 그걸 식혀서 굳는 기름은 또 거둬내죠.... 그거 어차피 포화지방이라서 굳는 거니까 안 먹는 편이 낫죠.. 다 거둬내도 또 굇綬㎱� 있으니까 뭐 맹탕이 되지도 않구요.. 푹 고는 방법에는 예전의 연탄불이 최고지만.... 요즘은 거의 구할 수가 없는 방법이고.. 혹시 있으시면 석유곤로에 약한 불로 한나절 고와서 먹는 방법도.... 아니면 가스불에 약하게 고와서 하는 방법도 쓸만합니다... 그리고는 뭐 다른 거 없죠.... 고기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꼬리의 적은 고기가 양에 안차면.... 사태던가 ? 양지만疸�던가 ? 암튼 고기를 조금 넣고 끓이면 건더기도 더 생기고 좋죠.... 큼지막한 깍두기가 있으면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한끼 식사가 아니 며칠 식단이 해결 되죠..... 큼지막하게 썰린 깍두기..... 흐흐... 어둠 속에서 중얼거린다 나를 찾지 말라...... 무책임한 탄식들이여 길 위에서 일생을 그르치고 있는 희망들이여 기형도님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