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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Jayna (*제이나*)
날 짜 (Date): 2000년 8월 21일 월요일 오전 05시 41분 32초
제 목(Title): 갈 길은 멀다


오늘 대구탕에 도전했다.
그러나 도전하기도 전에 K.O.당했다.

예전엔 생선 배를 가를 가를려다가
헛구역일 하는 바람에 \
주변 사람들 놀래킨 적이 있는데,

오늘은  대구를 미리 장만해 와서 물에만 씻으면 되는 거 였는데도
헛구역질을 했다.
그랬더니 속이 뒤집어져서는
향 피우고 한동안 울렁대는 속을 참느라 고생했다.

먹기는 잘 먹는데 왜 손질은 못하는 걸까.
암튼, 꾸욱 참고 다 집어 넣고 뚜껑  덮었다.
맛은 그럭저럭 난 것 같은데
온 집안에 진동한 냄새 때문에
또 속이 울렁댄다.

코가 넘 예민한 것도 음식하는덴 불편하다.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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