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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resc (in RED)
날 짜 (Date): 1999년 7월 11일 일요일 오후 08시 39분 39초
제 목(Title): Re: 여름에는 카레를...


흠.. 버섯넣은 카레 얘기하니 생각이 나서요..

전에 어릴때.. 아마 중학교때 인듯합니다. 국민학교때 반내에서
어머니회를 해서, 애들도 방학때마다 만나곤 했죠.. 그때
방학때 일박이일로 놀러가곤 했는데.. 한번은 물좋은 절에서
1박을 했습니다. 숙박비대신, 적당한 시주를 하고.. 아침법회에도
참석해서 한번 쭉 지켜보고.. 그랬죠..

그때, 절밥을 먹었는데, 애들한테 고기없는 요리를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애들이라 보통 소식은 좀 마땅치않다고
생각을 했었나보죠.. 카레라이스를 주더군요..
그런데, 고기를 못쓰니까 표고버섯을 썼더군요.. 그런데,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질감도.. 고기를 씹는 것과 그렇게
차이가 없고.. 조금 색다르더군요...

그냥.. 생각이 나서요.. 
표고를 적당히 불린후에, 보통 카레를 하듯이 하면
될듯합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은 카레라면이 나왔더군요.. 면을 먹고나서
밥비벼 먹으니.. 괜찮더군요.. 다음에는 당근과 감자를 조그맣게
썰어서 끓일때 미리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가식을 원한다면...
           그렇게 대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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