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oKing ] in KIDS 글 쓴 이(By): cresc (in RED) 날 짜 (Date): 1999년 7월 11일 일요일 오후 08시 49분 27초 제 목(Title): Re: 요리 - 그 끝없는 세계.. 떡국같은 국을 끓일때 말이죠..전에 들은 얘기인데.. 파랑 김을 함께 넣으면 서로 풍미가 상쇄되어서 별로 좋지않다던데 사실인가요? 보통 떡국에는 둘중에 하나는 넣게 되잖아요.. 둘다 넣은것도 먹어본 것 같긴한데.. 그말 들으니 그랬던거 같기도하고.. 양파도 파랑 비슷한 구실을 하겠죠? 참고로 제가 떡국 끓이는 방법(사실은 우리엄마의...) 다진 고기를 미리 국간장을 넣고 졸여서 숟가락으로 퍼넣을수 있게 미리 만들어둔다.(전 이걸 집에서 가지고와서 냉장고에 넣어두죠..) 먼저 멸치국물을 내고...물 넉넉히.. 멸치몇마리.. 한소끔끓이고.. 멸치를 건져낸다음에.. 떡을 넣고 적당히 끓이고나서.. ┴걀 하나를 풀어서 저으면서 넣어서 (이걸 뭐라고 하죠.. 마치 실몽타리처럼 보이게 하는거.. 북어국이나 이런데에도 하죠..) 다음에.. 다진 소고기 한숟가락 푹 넣고, 김한장 구워서 부숴넣구요.. 이게 답니다.. 국물이 시원하죠... 찬밥있으면 한숟가락 말아서 먹기 좋죠.. 집에서 곰탕이 있을때는, 멸치국물대신 곰탕국물에 해도 또다른 별미죠... 물론, 그외에 재료는 그대로.. 추가로 별로 안넣죠.. 음.. 떡국먹고싶다.... 가식을 원한다면... 그렇게 대해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