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sumer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hello) 날 짜 (Date): 1995년11월10일(금) 21시26분20초 KST 제 목(Title): 우유..2 번호:46/49 토론자:DBCOLTD 수신자:ALL 토론일시:95/11/10 12:01 길이:48줄 제목 : 공무원과 고름우유 우리나라의 공무원들도 고름우유에 한목 하고 있다는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유공장 감독 체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2. 소비자 보호원 3. 각 시도 보건환경 연구원 4. 각 도 가축 위생 시험소 5. 각 시도 식품위생과나 농산물 유통과 그런데 위에 열거한 각 감독 기관중 정기적으로 우유공장에서 돈 않받는 기관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하고 싶어요 매월 얼바씩 받고 우유의 문제를 넘어가고 덮어둔것이 벌써 30년이 넘었으니까요 심지어 지난 2월 저는 서울시 보건 환경 연구원하고 서울시에 유통되는 우유의 항생제 잔류 검사에 대해 조사를 한 일이 있었지요 물론 시중에 유통되는 60%의 우유에서 설파제(sulfonamid)가 포함된 우유가 나왔지요 설파제중 설파메타진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 인데 이것은 이미 호주등 선진국에서는 아예 사용이 금지된 약제 이지요 특히 젖소에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소를 상대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은 유방엽을 치료하는 설파제로 만든 연고 입니다.. 게다가 가장 많이 팔리는 약중 하나는 퀴놀론 계통의 항생제 인데 이것은 어린이들의 연골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한 약제 이지요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것들을 검출할 수 있는 우유회사는 한군데 밖에 없어요 물론 파스퇴르이지요 물론 항생제 (설파제)가 검출된것을 알고도 사실대로 보고할 수 없는것은 해당 공부원과 우유회사간의 정리(?) 이지요 물론 그 공무원은 특정 회사의 우유만 사먹 습니다 ... 자기는 어느 우유가 좋은지 아니까요 우유에서 항생제 검사를 하는 회사중 법대로 농가에 납유 정지를 시키는 회사는 한군데도 없어요 실례로 건국우유는 1년에 1번 납유정지 시킨 일이 있을 정도입니다.... 건국우유는 1주일에도 두세건씩 T.T.C불합격 우유가 나오는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항생제는 검사할 능력도 인력도 없고요 웃기는 일이지요? 설마 대학 우유가....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건국우유중 한 공장은 아직 법적으로 무허가 공장입니다..거기서 나온 우유를 우리는 대학간판만 믿고 마시고 있으니까요 물론 그대학도 그리 좋은 대학은 아닙니다만 말입니다 저는 파스퇴르의 조직과, 최명재 회장의 경영철학은 아주 싫어합니다.. 그러나 그회사에서 나온 우유만큼은 믿고 먹습니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제품에 대한 질의 차이는 없으니까요 물론 파스퇴르는 항생제가 검출된 목장은 법정으로 정해진것보다. 두배나 긴 1주일 이상 납유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소비자로써 한국 유가공 협회의 봉이 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