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맧) 날 짜 (Date): 1997년10월15일(수) 22시12분57초 ROK 제 목(Title): (3)위계서열적 계층성...(이게 삼위일체얘� 기독교 교리의 이러한 변화는 하나님의 본질과 그리스도의 인간성의 문제와 결부되었다. 삼위일체의 3위, 곧 성부,성 자,성령은 공존하면서 제1원인으로 함께 결부되어 있는 존 재인가, 아니면 각각 별개인 위계서열적 계층성인가? 니케아 종교회의 이후 정통 기독교는 전자의 견해를 취하 고 있다. 삼위는 일체라는 견해이다. 즉 하나님과 예수 사 이에는 신성의 서열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예수에게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없고 성직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 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기독교와 아리우스파는 후자의 견 해를 보이고 있었다. 아리우스적인 교리가 기독교에 적용되 면 성자와 성령은 반신(아리 주:반쪽신.)이 되고, 성부의 종속적인 기능이 된다. 이에 따라 종교 지도자들도 성령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감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거의 반신과 같은 존재가 된다. 따라서 구원이란 삼위에 대해 직접적으 로 교통하는 선택된 자들의 특권이 된다. 325년 아리우스파가 이단으로 단죄를 받은 것은 이러한 교 리 때문이다. 즉 아리우스파에 대한 박해는 교회의 위계서 열적 계층성의 수용과 로마 제국주의의 수용과 연관되고 있 다. 교황과 황제가 정당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의 권위밖에 없다. 하나님의 권위로부터 파생된 교황과 황 제의 권력에 보통 사람들은 접근할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계층적 위계질서를 통하는 길 이다. 계층적 위계질서를 통하지 않고 하나님께 직접 호소 하여 사회의 질서를 바로잡기를 기대한다면 하나님의 권위 를 위임받은 교황과 황제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러 나 아리우스파의 견해를 취하면 정통 카톨릭과는 정반대가 된다. 삼위는 계층적 질서이고 신성의 서열이 존재한다고 믿으면, 성직자를 통하지 않고도 성령이나 예수에게 직접적 으로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정통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아리우스파와 같이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는 이론이나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이론 등은 모두 체 제 전복적인 이론들이 된다. 2-6세기에 걸쳐 기독교 교리에서는 하나님, 성직자, 일반 신자 들로 이어지는 위계서열적 계층성의 모델과 하나님과 일반신자가 성령과 은총으로 직접 연결되는 평등적 비계층 성의 모델이 대립되고 있다. 초기 기독교 교회에서는 평등 적 비계층성의 모델을 보이다가 그후 위계서열적 계층성의 모델로 변화되어 갔다.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overlord@comp05.snu.ac.kr archmage@hitel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체... overlord@chollian.dacom.co.kr s_jaeil@cd4680.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