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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아름다운꿈맧)
날 짜 (Date): 1997년09월23일(화) 23시02분43초 ROK
제 목(Title): 틈의 여유 2 




  도대체 행복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서로 따라잡으려고 이 야단인가?

  다들 더 가지고, 더 넓은 평수에서 더 편리하게 살려고 한다. 

  텔레비젼은 우리를 가짜 행복으로 유혹한다. 행복의 신기루는 저만치 

  앞에 간다.  왜냐하면 소유욕의 확대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사치와 퇴폐는 안 그런가? 독점과 소비주의는 안 그런가? 집단 노이로제인 

  공허함을 메꾸기 위해 사람들은 더욱 도피한다. 이른바 도피의 메커니즘이다. 

  배는 부른데 살맛이 없다는 것이다. 삶의 의미는 문제이다. 

  실존적 공허는 우리 시대의 얼굴이다. 

  절망, 중독, 폭력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을 메우기 위해 섹스, 약물, 술, 과잉소비, 텔레비젼 시청, 과식, 정치, 

  맹활동, 말세론 맹신, 동조주의와 정체주의에 빠지며 행복의 의미를 변태적으로 

  찾는다. 








 

                     *** 네가 내 곁에 오던 날 ***
                     *** 내 마음은            ***
                     *** 호수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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