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rainman (아름다운꿈맧) 날 짜 (Date): 1997년09월18일(목) 00시02분50초 ROK 제 목(Title): 예솔이의 기도 3 시간은 심통장이인지 남의 속타는 것도 모르고 쏜살같이 달려갔다. 이제는 이사를 가고 안 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데 대한 이자가 자꾸 불어났다. 어디가서 융통을 하려고 해도 입열 만한 데는 다 열었을 뿐만 아니라 액수가 조금 많아 감히 입 벌릴 형편이 안 되었다. 나는 지쳐 어떻게 되겠지 하고 체념해 버렸다. 그러나 아내는 발을 동동 구르며 하루하루를 안타깝게 보냈다. 이런 속사정도 모르고 아들 놈은 언제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냐며 손을 꼽았다. *** 네가 내 곁에 오던 날 *** *** 내 마음은 *** *** 호수가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