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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3년 9월 15일 월요일 오전 03시 54분 25초
제 목(Title): 기도하면 들어주실까?



제대로 무언가를 바라기에 기도해본 적은 없습니다.
즉흥적으로 어느 순간에 이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기는 하지만
대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주로 일이 순탄하게 잘 풀리면
감사하는 기도 같지 않은 기도를 하곤 했지요.

9일의 묵주기도를 끝내구 54일까지 가기 위해 버둥버둥 대고
있는데, 이젠 요령이 생겨서 하고 싶을때 아무때나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정해진 시간에 하란 말을 안했고
어머니도 9일만 하라고 하셨고...

이젠 일상이 되고 있는 기도에 갑자기 간절한 소망을 담고 싶었졌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소망을 담는걸까요? 기도문을 읽고 기도문을
암송하면 묵주를 만지작 거리면 성모님께서 제 소망을
다 알아 주실까요? 과연 제 소망을 전해주시고 이야기
해주실까요? 

어머니가 대상포진이라구 하셨어요. 저도 그거 앓아봤는데,
무지 아프거든요. 빨랑 낫게 해주심사하고 기도하구 싶은데,
그렇게 해달라고 묵주기도 어디에 집어 넣어볼까요?

그냥 제가 뭘 바라고 있는지 알아주시길 바랄 뿐이예요.


 @혼자서도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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