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psuljw (카프카) 날 짜 (Date): 2003년 9월 20일 토요일 오전 03시 57분 42초 제 목(Title): 고백성사.. 지난주 일요일날 고백 성사를 보았다. 음 거의 2년 만인가? 집사람의 강요에 못이겨 성소?로 들어갔다. 일단 성호경을 긋고, 그 다음 어떻게 하는지 순간 아차하다가 앞에 성사 형식이 그려서 있는 노트가 있길게 그걸 조용히 따라 읽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그게 앞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으므로 사제의 대사라는걸 깨달았다. 순간적으로 정적이 흐르고.. 고백이 끝나고 신부님이, 바로전에 성사본 신자가 배우자 맞지요? 보속은 똑같은걸로 주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나보다. 땀난다. =-=-=-=-=-=-=-=-=-=-=-=-=-=-=-=-=-=-=-=-=-=-=-=-=-=-=-=-=-= 진실 없는 삶이란 있을 수가 없다. 진실이란 삶 그 자체인 것이다. =-=-=-=-=-=-=-=-=-=-=-=-=-=-=-= ♤ Franz Kafka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