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noori (反實名) 날 짜 (Date): 2000년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02시 24분 10초 제 목(Title): Re: 퍼온글/ 한통노조 쓰레기농성 그 후 이젠 더이상 힘없는 사회의 약자라고 불리기에 어딘가 어색한 감이 드는 한통노조가 명동성당에 들어가는걸 제한하는것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겠지만 죄가 어떻건 간에 공정한 심판을 받기 어려운 정말로 어디가서 비빌 언덕도 없는 약자들까지 쫓아낸다면 정말 안타까운일 아닌가요? 덫붙여 한마디 하자면... 명동성당에서 집회하고 청소 안해서 성당 신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집회했던 사람들이 욕먹던건 정말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명동 성당엔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제가 그런 얘기 처음 들었던게 벌써 4~5년 됐는데, 그렇다면 그 신부님처럼 예전엔 참았으면서 어째서 요번에만 이 난리냐고 묻기보다는 4~5년동안 명동성당에서 집회하는 모습이 변화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반 실명의 기수 : 누~우~리 날 찾지 마! 난, 나를 찾고싶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