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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1999년 11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36분 09초
제 목(Title): Re: 성당에서 결혼하기...



 성당은 다른 사람때문에 나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당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의 모습을 보기 싫어서 
성당을 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안식일에 대하여 배우면서 많은 것을 느끼었습니다.

본당에서 꼭 주일(안식일)을 지킬려는 신부님들의 모습을 가끔(?) 보게 됩니다.
월요일에 (주일에 일했으므로) 아무일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바리사이파적 모습이라는 말씀이 공감이 가더군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일을 하심으로 그들의 율법을 어김으로 죽음을 당하게 되는
직접 간접적인 원인은
안식일은 사랑의 정신으로 
레위기와 신명기에 나오는 가난한 이들이 벌어 먹을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을 위하여
하루 정도는 쉬어야 하는 정신이 
시대를 거치면서 왜곡되어 일하지 않는 날로 와전됨으로서
오늘날 그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의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등에서 우리는 실망하게 되고
성당으로 부터 멀리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 때문에 성당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우리에게 좋은 표양을 보이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또한 악한 표양에서 우리의 가슴이 아픈다는 사실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을 
또한 우리가 교회의 모습을 어떤 식으로 변화 시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해 줍니다.


어느 분의 말대로 
힘들때 일수록 기도를 해야한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너무 힘들면 기도도 할 수 없게 될수도 있지요.

그때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더군요.

"하느님 저는 지금 너무 힘들어 기도할 수 조차 없습니다 도와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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