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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될대로되라)
날 짜 (Date): 1998년 9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 31분 54초
제 목(Title): 이중성



 싸가지 얘기가 나와서 잠시 참견할까 합니다.

 지금 하이텔에서는 마틴 스콜세지감독의 "예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이라는
 영화상영문제를 놓고 찬반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관련종교쪽에서는 종교박해,탄압 등의 용어를 사용해서 토론을 벌이고 있고,
 반대쪽에서는 볼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삐뚤어진 저도 한마디 안할 수 없어서 루시디의 "악마의 시"를 예로 들며,
 이건 종교탄압이 아닌가 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루시디는 기독교단체의 도움으로 은닉생활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박해라고 열올리던 사람들이 과연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우리종교는 우월하니까 비교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두 경우다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지...

 키즈라면 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사람이 자기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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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