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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1998년 7월  6일 월요일 오후 03시 27분 02초
제 목(Title): [우스개] 원장수녀와 앵무새





 원장 수녀가 못되기로 유명한 수녀원이 하나 있었다.

원장 수녀가 너무 못살게 굴어서 일반 수녀들은 원장

수녀에 대한 감정이 안좋았다. 그래서 응접실에 아무도

없을 때면, 거기서 '원장 수녀 죽어라' 외쳐서 스트레

스를 풀었다. 그런데 그 응접실에는 앵무새를 한 마리

기르고 있었다. 그래서 앵무새는 수녀들의 스트레스 해

소를 듣고, 손님이 올 때면, '원장 수녀 죽어라, 원장

수녀 죽어라' 말을 했다. 원장 수녀는 그 소리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어느 날 원장 수녀는 신부를 찾아가 하

소연을 했다. 원장 수녀의 얘기를 다 들은 신부는 웃으

며 원장 수녀를 위로하며, 말했다.

 '그럼 그 앵무새를 제가 잠시 맡도록 하지요. 저는 항

상 좋은 말만 하려고 노력하니 앵무새도 좋은 말만 배

우게 될 겁니다.'

 한 달이 지난 후, 원장 수녀는 앵무새를 다시 받아왔다.

그 다음 날, 손님이 와서 원장 수녀와 응접실 소파에 앉

았다. 그 순간 앵무새가 울었다.

 '원장 수녀 죽어라. 주여,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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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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