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paxpia (평화지기 ) 날 짜 (Date): 1998년 4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14분 53초 제 목(Title): Re: 시간 낭비하지 맙시다... id가 바뀌셨군요. '재롱이'님의 새시작은 잘 되어 가시는 지요. 가끔 보드에 님의 글이 보이면 신앙의 꿈이 원하시는 데로 잘 이루어 지기를 주님께 기도 드리곤 합니다. '재롱이'님, 제가 느끼는 논쟁의 견해를 한가지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 보드가 극단적으로 표현해서(그렇다고 지금까지의 내용이 이런 표현에 어울리는 글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온갖 허접한 쓰레기 같은 내용의 글들이라도 마음대로 쓰여 질수 있는 장소가 되어 져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글에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사소한 감정 마저도 우리는 그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때로는 분노하며 때로는 위로하며 때로는 동조하며.... 하물며 위의 분들은 우리가 고백하는 '하느님'의 선물인 자유의지로 '하느님'을 얘기하고 계십니다. 물론 우리 신앙인의 생각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이 보일 때도 있지만 이렇게 뜨겁게 논쟁할 수 있는 자리가 여기가 아니면 어디서 이루어 지겠습니까. 저는 제 id를 받기전 제가 올린 사순절 복음 말씀의 삭제를 한 사람들에게 '악마와 같이 있는 자'란 표현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흥분된 감정 때의 표현이었지만 아직도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이자리에서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그 사람은 자기가 삭제한 사실과 이유를 그 이후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 어떤 내용의 글이라도 올라 오기를 바랬습니다. 완전히 욕을 하는 내용이라도 말입니다. '무관심','그냥'등의 마음 상태가 우리에게는 더욱더 무서운 '악마'의 존재가 아닐까요. 차라리 욕을 하더라도 표현을 하는 사실은 우리 '공동체'에게 보여주는 '정'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억지일까요. 개신교와 다른점(장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은 이 보드는 배타적인 자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제가 가슴으로 느끼고 있던 카톨릭도 이런 모습입니다. 스테어 님과 같은 분은 사실 저같은 '대충'신자보다 더 가까이 예수님과 성모님 곁에 계신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도 사실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지요. 매 주 '멸절론'으로 무장하고 교리를 하고 어린이 특전미사 봉사를 한다는 사실이 제게는 묘한 '묵상'을 하게 합니다. 혹시 스테어님도 바오로 사도를 닮아 가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사랑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