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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8년04월09일(목) 04시52분22초 ROK
제 목(Title): [R] Re: 포용 게스트님께



> 여기에 글을 올려서 기독교 멸절을 바라는 '어수룩한' 일과의 가장 큰 차이는
> 아무래도 다음세대가 희망이기 때문이라는 것에 있갰지요? 접촉하는 사람의
> 숫자로 치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을 터이니까요. 만약 그렇다면 전에 '고작
> 조회수 수백이내'라는 이유를 달지 않으셨으면 더 나았을텐데요.

접촉하는 사람의 숫자가 비슷한지 어떤지 잘 아신다는 투로 말씀하시는 것도

묘하지만 예의 '통계 모델'을 놓고 생각할 때에도... 혹시 '숫자'에 너무 집착

하시는 거 아니신지요? '조회수 수백 이내'같은 이유는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에는 답변할 값어치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 가능하다면 다음 문장들에 대해 각각 동의 여부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필요한 경우 간단한 설명도 붙여주시면 좋구요.

그냥 하고싶은 말씀을 하십시오.


> 무엇이 번거로운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동의하신다니 이부분은 됐습니다. 
> 다만, 처음에도 명백히 하시기는 했습니다. 반대쪽(성급한 일반화를 인정)으로요.

'대응이 궁해서'라는 부분만 제외한다면 대체로 그렇습니다.


> 어떤 일을 많이 겪어본 사람일수록 그 일에 대해 인식을 바꿀만한 경험을
> 하기가 어렵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다는 말씀인가요?

저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 이런 경우는 있겠지요. 어떤 일에 대해 계속 잘못된 정보를 얻었다가 나중에
> 그것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였다는 것이 밝혀지거나 할 때요. 그때는 그 전에
> 겪은 어러 일들을 통해 내린 결론들이 처음부터 줄줄이 재해석되어야 하니까
> 인식이 일거에 바뀔 수 있겠죠. 그러나 이 경우는 그건 아닐텐데요. 옛날에
> 님이 만났던 다른 천주교인들에 대한 경험과 인식(예를 들면 덜 물어뜯는다는)
> 이 이번에 지독히 물린 일로 인해 '옛날에도 생각해보니 다 왕창 물렸었구나'로 
> 재해석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과거에도 생각해보니 물렸었구나'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도 이빨을

세울 수 있는 이들이었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 실험 데이터의 수가 적으면 표준 편차가 큰 것은 정의에 의해 언제나 옳습니다.

> ... 다만 제 말씀은 이 경우 (staire는 천주교 또는 천주교인에 대한 경험이
> 적으니까) 표준편차가 크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겁니다.

위의 두 구절에서 등장하는 '표준편차'가 무얼 의미하는지요? (괄호 속의 말은 제가

추가한 것입니다.) 저는 학위논문을 통계학으로 썼습니다. 하지만 표준편차라는

용어가 이 장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짐작이 가지 않는군요.


> 또, 전에도 밝혔지만 개인의 '인상'이 어떻건 그 자체를 무어라 하지는 않습니다.
> '인상'이라는 것이 합리적으로 형성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도
> 합리적으로 형성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그러니까 '당신의 인상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싶으신 것인가요?


> 제가 님의 생활을 알지 못하니 구체적인 내용으로 판단은 못하고 님의 말씀을 
>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님께서 천주교회나 천주교인을 많이 겪어보지 못하셨다고 
> 하시니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일관싱있게 결론이 나지요.
> 예를 들면 한 사람에 의해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 그 이후 자원 봉사하러 가서
> 내탓이오 하고 가슴을 좀 치다보면 다시 좋아질 지도 모른다는 것 모두 일관성이
> 있습니다. 다만 제 말씀은 이 경우 표준편차가 크다는 것은 확실하다는 겁니다.

결국 그 일관성이란 '경험이 적으니 금방 이리저리 바뀌는군'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그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틀 안으로 억지로 끌고

들어오지 않으면 안되는 모양이니... 아무튼 저는 당신의 통계적 모델(그게 왜

모델이 아니라고 하시는지?)이 이런 논의에 적절하게 적용될 만한 그 무엇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그렇지만 그것이 예의에 벗어난다고 느끼는 사람이
> >>>있다면 적어도 '그 사람에게는' 예의에 벗어나는 것이 분명하겠지요. 
>이 부분은 'A이면 A이다'는 무의미한 문장입니다. (동의하십니까?) 물론
>있어도 나쁠 것은 없지만.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예의에 벗어나는 것이 분명하겠지만 그 사람 

아닌 이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작은 따옴표를 쳐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님의 '인정하고 넘어가'기로 한 이유가 이해되려면 님은 "sjyoun님이
> '모든 토론 (혹은 공격)은 예의에 어긋나고 staire님의 발언은 공격이었다'고
> 생각한다"고 판단했어야만 합니다. 저는 sjyoun님이 여기에 동의하지 않으실
> 것이고 따라서 'staire님이 그분에 대해 쉽게 예단했다'고 한 것입니다. 그게
> 아니라면, '인정하고 넘어간' 이유가 아직은 불충분한 셈이지요.

sjyoun님이 동의하지 않으면 제가 쉽게 예단한 것이다? 묘한 논리군요. 그럼 당신이

'스테어는 이러이러하다'라고 하셨을 때 제가 동의하지 않으면 당신은 저를 쉽게

예단한 것이 됩니까?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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