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holic ] in KIDS 글 쓴 이(By): byulnim (★꿈의대화�`) 날 짜 (Date): 1997년06월05일(목) 17시40분00초 KDT 제 목(Title): ♥물위로 걸어 오시는 하느님♥ 그대 삶의 어느 순간 하늘을 바라보고 고개를 숙여보라. 그러면 그대의 숙인 머리 위로 내려오는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리라. 그럴 때 그대 더 깊이 숙여 차라리 쓰러져 보라. 그대를 포근히 껴안아 품는 하느님의 가슴 그 체온을 느끼리라 그분은 진복팔단의 하느님이시다 아픔을 껴안으시고 슬픔을 거두시고 괴롬을 함게 하시려는 아버지시다 또는 삶이 괴로울 때 가슴을 열고 홀로 조용히 울어보라 속으로 흐르는 눈물은 이제껏 흐렸던 하느님의 모스을 그 먼지를 깨끗이 닦아 씻어주리라. 창은 맑아지고 드러난 얼굴은 영락없는 하느님 사랑의 손길과 눈길 따스한 가슴을 지니신 그분이사다 그날 갈릴래아 호수 위를 걸어오신 예수처럼 잔잔히 고인 그대의 눈물 위로 하느님은 기꺼이 다가오시리라.. ♥ 평화신문 '97.6.1일자 정중규 애독자님의 시입니다~!! ● 살아가다가 잿빛처럼 캄캄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 ●☆● 소리치며 내뱉을수 없는 아픈 숨결들이 엉켜 자갈이되고. ★★★★ ●☆☆● 바위가 되고 시커멓게 속으로 타서 숯이되고 절망이되는 ★○★ ●☆● 어둠이 있지만 이럴때 어두운하늘에 빛나는 달과 별을 보아요 ★★★★ ● 달과 별은 어둠이 있기에 더욱 반짝이는 거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