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Oliver () 날 짜 (Date): 1996년06월07일(금) 19시31분33초 KDT 제 목(Title): 보험개발원의 충돌시험? 일단 기존 충돌시험의 목적을 명확히 짚고 넘어가자. 잘 아시다시피 인명을 구하는 것이다. 절대로 차가 덜 부서지거나 수리비 적게 나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인명도 구하고 덜 부서지는 차를 만들면 좋을 것이다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은 더 부서지거나 수리비가 많이 들어도 사람부터 구하는 설계를 염두에 두는 것이 우선이다. 따라서 사람 구하는 설계 하다가 부수적으로 덜 부서지면 다행이지만, 애초부터 덜 부서지는 차 만들기를 염두에 두고 충돌 시험에 대비하는 메이커는 하나두 없을 것이다. 그런데 보험 개발원의 시험은 이게 아니다. 충돌시 사람이 받은 영항보다는 차 수리비 적게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실험한 경향이 농후하다. 실제 실험 속도도 NCAP 테스트는 물론, FMVSS204기준보다도 더 낮다. 인명이 다치는 상황보다는 자동차 수리비나 걱정해야할 경미한 추돌을 염두에 둔거 같다. 또한그 결과를 보면 더미에 대한 상해 데이타는 아예 얻지도 않거나 그 다지 비중을 두지도 않은 걸로 알고 있다. 이런 황당한 시험을 발표하네 마네 하는걸 보고 자동차 메이커가 반대하는건 당연하다. 만일 발표했으면 , 졸지에 수리비 적게드는 이상한(?)차가 사고나도 안죽은 안전한(?)차로 소비자에게 인식되었을 것이다. 그럼 그 후 자동차 회사들도 사람이야 죽건 말건 , 수리비 적게 드는 시험 통과하도록 다시금 설계해서...차 만들겠지.. 일단은 팔아야 하니까. 보험 개발원 시험 발표 안한거... 정말 잘한거다. 그런 허접한 시험 말고도, 정부에서 정한 법규대로 칼 같이 다 실험하면 된다. 울나라 법만드는 사람들이 게을러서(?) 충돌시험 법규를 그대로 미국거 번역하다시피 해서 (정말 바꾼건 법규이름과 mile단위를 km단위로 바꾼거 정도밖에 없음.)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법규의 복제판이다. 그냥 법대로 다 하면 된다. (단 미국은 자기인증이지만...우리나라는 자기인증아님. 이거 말고도 좀 다른건 .. 있지만.. 그건 시비걸지 마세요 일일이 대꾸하기 ..귀찮음.)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