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pizza (정진욱) 날 짜 (Date): 1996년02월13일(화) 13시45분51초 KST 제 목(Title): 고속도로에서의 견인차 횡포... 제가 어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기점 143Km 지점)에서 재수없는 사고를 만났는데 어쨌거나 가해차량이 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실질적 가해차량이 뺑소니를 쳐버려서...) 그런데 사고가 나자마자 한대의 견인차가 오더니만 사고 수습이 되기까지 기다리다가 제 애마를 견인해 갔어요. 그런데 저는 처음 난 사고라 당황도 하고 놀라기도 해서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냥 근처의 정비공장으로 따라 갔죠. 대전에 있는 (정확히는 신탄진 톨게이트 바로 옆에 있음.) 정비 공장으로 끌고 가더니만 거기서 보험 관계 처리를 한후 모든게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정비공장에서 하는 말이 견인비가 자그마치 13만원이래요. 제 깜으로는 견인 거리가 10Km 정도 될런지 모를 정도로 짧은 거리 였는데 말예요... 정신이 없고 어떻게나 사고 처리를 하고 나서 놀란 가슴 쓸어안고 있는 와중이니깐 그냥 좀 비싸다고 생각하고 말았는데.. 아 그게 !!! 저녁 9시 뉴스를 보고 있자니 그야그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원래는 견인차의 비용이 거리마다 정해져있고, 각 견인차는 사용자에게 그 거리요금표를 보여주여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하던데... 난 거리요금표는 고사하고 견인차의 선택에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나의 애마를 견인해간 단 한대의 견인차 밖에는 없었으니깐요. 그리고 정비공장의 선택 역시 나의 의지와는 무관한, 그 견인차 소속인지 하는 곳으로 끌려가 버렸습니다. 이왕 저의 경우야 이렇게 끝이 나버렸으니깐 그만이지만 혹시 다른 분들이 (그래서야 안되겠지만)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무조건 견인비를 그곳에서 달라는 데로 넙죽 쥐어주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 /// \\\ ---- pizza (정 진 욱) ---- ///o o\\\ ---- ---- /|\ _ /|\ ---- e-mail : jwjcf@ami2000.hei.co.kr(202.30.128.12)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