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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Gbuster (G 는 Gun)
날 짜 (Date): 1996년02월13일(화) 15시37분39초 KST
제 목(Title): 택시 운전사와의  노상 싸움..나의 승리!



  운전을 하다보면 사소한 일에 시비가 붙기 마련이고 

  그 일을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적개심을 

  갖게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얼마전  운전사와( 택시)의

  먼진 한판 승부가 있었다. 여의도에서 대방교를 돌아 유 턴하게 되는 데가 있다.

  얍삽한 택시 운짱들은 조금 더 먼저 가려고 비집고 흔들고 다니기 일수다

 내가 2차선에서 코너를 도는 데 뒤서 휙나온 택시와 옆을 스칠뻔하였다.

 그러자, 그 택시는 차를 휙 돌려 영화의 경찰처럼 내 차를 막아 세웠다.

 그리고는 내려서 내게 욕을 퍼부었다.

  나도 당당히 내려 맞서기 시작했고  이윽고 옆에 있던 경찰이 개입되었다.

  우리는 일단 차를 빼고 계속 시비하였다. 

  나도 오랫동안의 욕을 참다 같이 욕으로 맞장을 뜨기 시작했다.

  "야 이 젊은 X야 ! 너는 XX XX도 없냐?" (우리나라 운짱 특유의 레파토리 욕)

  하여간 오랜 시간 동안 그러는 것을 본 경찰은 우리 모두 딱지를 떼겠다고 �

  하였다. 노상 시비 나는 4만원 택시 운장은 5만원 거기다가 그 사람은 난폭운전

   한장 더.....

  나도 화가 몹시 낫고 어디가서 두들겨 패기로 결심하려고 마음을 

  먹기로 생각을 하기로 결심을 하는 데...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택시 운전수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경찰에게 

  빌기 시작하는 거다. 경찰은 우리 둘이 화해 않하면 딱지 끊는 다고 하고...

  아마 개인 면허 받는 데에 지장이 있으니까 그랬나 돈 때문에 

  그랬나 어쨌건 간에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분위기 파악을 마친 나는 .. 나는 멋진 포옴을 지으며

  하늘을 나직이 바라보며 (24도 위를 쳐다봄)

  "나는 이 세상에 부끄러운 일 없이 한 평생 살아가기로 다짐한지 어었 20여년

   ..오늘 이 불미스러운 일을 어이하리오?" 하면서 화해 못하고 딱지 뜯으라고

   배짱을 튕겼다.  택시 운전수는 나를 갈구며 조은게 조은 거라고 

    떼우려 했지만  나의 고집도 대단하고 화도 나고 해서 

   한 5분쯤 지나니까  기다리기에 지친  경찰이 면허증을 내 놓으라는 거다.

   나는 기 꺼운 마음으로 내어 주었고 운전 사는 살살 빌고..

   그러더니 나에게도 빌기 시작하는 거다. 처음에는 자존심 상한 듯 나중에는

  열심히...

  매우 후련한 순간이었다.

   나는 그 때, 못 이기는 표정을 지으며..

   "그러면 앞으로 다시는 다른 선량한 운전자에게 욕과 시비를

    않한다고 맹세하시오" 라고 했고 그는 그런다고 했다.

   이에 경찰로 부터 경고장을 하나 받은 나는 차에 타며

   "당신같은 사람과는 화해 할수 없으나  

    당신의 뜻이 갸륵하여 화해해준 거이니 조심하라" 는 요지의 

    당부의 말을 마치고 그 자리를 먼저 떠났다.

    그리고, 그 날 오래간만에 홀가분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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