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vandam (H.S.Park) 날 짜 (Date): 1995년10월31일(화) 21시34분59초 KST 제 목(Title): 공포의 아반테1.8(2) 번호:112/126 등록자:MARY1106 등록일시:95/10/26 20:27 길이:40줄 제 목 : 아반테 1.8로 240(?)까지 믿거나 말거나 안녕하세요 실키 엘비스입니다 전 이런 글은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쩝 제가요 오늘 모빌,유피오를 넣구요 얼마나 좋아졌나( 1000km) 시험도 해볼겸 영록남도 만날겸해서 대구로 향했습니다 영동을 진입해서 약 140km정도로 정속(?)주행을 하구있는데 난데없이 뭐가 날라가더군요 눈을 뒤집고 다시보니 아카디아 "음 됐어 오늘은 쟤야!" 라고 생각하며 악셀에다 힘을 주는데 또 뭐가 번쩍거리며 지나가더군요 스쿠프 .. 집사람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더군요 "여보! 설마 .. " 전 못들은체했죠 150,160,170,180,190,200 정말 무리없이 가속이 되더군요 "역시 아반테 1.8이야" 라고하는데 갑자기 앞에 두대의(아카디아,스쿠프) 테일 라이트에 불이들어오더군요 왜그러나 하는데 ...경찰! 여지 없더군요 경찰의 수신호에 우리셋은 모두 걸렸죠 그런데 갑자기 두대의 차가 주춤거리더니 그냥 내빼는거에요 순간적인 고민에 쌓이더군요 하지만 일도 이돈 삼빽 이라는 옛 선인의 말씀이 떠올라 저도 그냥 튀었죠 그랬더니 쫏아오더라구요 맨 앞에는 아카디아,스쿠프,나,경찰차(세피아) 가슴은뛰고 "그래 기왕 이렇게돼거 갈때까지 가보자" 라는 생각에 악셀을 밝았습니다 170,180,190 스쿠프가 가까와 지더군요 계속밝았죠 그런데 요게 길을 만 비켜주는거ㅤㅇㄴ㎕요� 하이빔을 계속해서 번쩍거려도 "네가 희생양이 되라"는건지 안비키더라구요 어떻합니까 갓길로 나갔죠 그리구 죽어라 달렸습니다 제가 이전차가 스쿠프여서 그런지 "음 너는 여기서 끝이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스쿠프는 터보든 아니든 5000알피엠 이상서는 힘을 못쓰더군요 괜히 소리만 크지 (아마 터보팬에의한 가 진공상태가 되기때문일껍니다) 200에서 스쿠프를 제치고 그것도 갓길로( 전 과장은 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안도를 한후 아카디아를 찾았죠 150m전방 현재 나의 속도는 200 차 두대 사이까지 접근... 하이빔 ...비켜주더군요..추월중 옆을보니 "어쭈 요게" 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네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그냥갔죠 그랬더니 요 년놈이 바짝붙어 하이빔을 쏘는거에요 , "참 기가막혀서 그래 한버 붙어보자" 똥배짱부리며 안비키고 무릎을 세웠죠...220 그래도 오네 아반테는 220이 한게인가....라는 생각이드는데 속도계가 계속올라가네요 드리몽님이 아반테 종치기란 글을올렸는데 그건 순전히 뻥입디다 종소리는 커녕 차 굉음만 나네요....쩝 그런데 이상한게 있어요 4단에서는 연료차단이 6500에서 정확히되는데 5단에서는 7000가까이가도 안되는 이유가뭐죠 그리고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도망가도 괜찮은가요 겁이나서 대구행은 포기하구 호법에서 되돌아왔거든요.. 참 아카디아는 백미러로 사라졌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240은 되지않았나 싶은데요... /------------------------ Vand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