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ar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 날 짜 (Date): 1995년10월16일(월) 14시57분51초 KST 제 목(Title): [Q]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죠?(주차...) 저의 집은 단독 주택입니다.(본가가요...) 우리 집에는 차가 두대지요. 한대는 아버 지 차로 출퇴근용이고, 또 한대는 제 차로 역시 출퇴근용입니다. 단독 주택이라, 대 문도 있고 차고도 있습니다. 보통 많은 주택이 자기 집 대문앞에 철조망을 설치하거나, 뭔 물건들을 막 놓고는 남들 못 세우게 하는 것을 참 많이 보고 당했습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갔을 때, 남의 대문 앞에는 절대로 세우지 않습니다. 제가 많이 당하는 만큼, 그 사람들도 싫어할 게 분명하고, 또 세울 수도 없게 만들어놨기 때문입니다. 단 10분도 못세 우도록... :( 그렇지만, 우리집 앞은 누구나 다 세웁니다. 그것도 사흘동안 주차해놓고 어딜 놀러 갔는지 치우지도 않더군요. 아~ 뭐, 그래도 우리집 대문앞은 우리가 전세놓은 땅이 아니기 때문에, 기득권을 주장할 수는 없지요. 단지, 대문앞에 세우는 사람이 양심 상 양보해서 안세워주거나, '이 집에 사는 사람들은 참 착한 사람들이다.'라고 생각 해주길 바랄 뿐이죠. 뭐, '이 집엔 차가 없나부지?'라고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그리구, 아직 그렇게 심화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우리집 대문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곳일지라도, 세울만한 곳이 있긴 있으니 거기다 세우지요. 그런데, 문제는 차고입니다. 차고에 차를 넣고 셔터를 내려놓았더니, 아침에 나갈 수가 없더군요. 누군가가 차고 앞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없어진 겁니다. 으~ 이럴 땐 정말 열받죠... 차에 연락처라도 적어놓거나 언제 온다고 메모라도 남겨놨따면 기다릴 수 있을텐데, 한시간동안 크락션을 울려도 주인은 나타나지도 않는 겁니다. 뭐, 그건 제 책임이기도 합니다. 차고에 차가 있는지 없는지 밖에 세우는 사람이 알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전 차고 셔터에 "차고앞 주차 금지" 라고 페인트로 썼습니다. 반말한건 잘못한 겁니다만, 여백 문제상 어쩔 수 없었습니 다. 전 이렇게 쓰고 싶었는데... "여기는 저의 집 차고 앞입니다. 차고 앞에다 차를 주차하시면 제가 주차를 못하거나 빠져나오지 못하니 가급적이면 절 생각하셔서라도 다른데에 주차를 해주신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누가 다 읽지도 않을꺼같고, 페인트가 흐르면(락커칠을 하지만...) 뭔 소린지 알지도 못할테니 그냥 저렇게 크게 7자로 적은거지요. 그런데도 또 막혀있는 겁니다. 도대에 이게 왠 일일까요? 왜 막는걸까요? 제가 그렇 게 꼴보기 싫어서 그러는 걸까요? 저 잘되는 꼴을 못보겠다는 어떤 나쁜 사람의 소 행일까요? 으...그래도 전 참았습니다. 뭐, 어찌보면 제 잘못이기도 하니까 말입니 다. 그 사람이 '차고앞 주차 금지'라는 글자를 밤에 읽었겠습니까? 아니면, 아침에 그 차고에서 차가 안나갔다고 생각했겠습니까? 다 자기들 편하게 '으음~ 차가 없겠군... 나갔겠지 뭐~' 하고는 거기다 콱 막아놓는거지요... 그래서, 전 이제 차고문을 열어놓는답니다. 그리고 차고에 차를 넣지요. 차고의 좋은 점은 밤새 누군가가 긁어놓을 염려가 없다거나, 먼지가 내려않지 않는다는 것인데, 전 그런 장점은 다 포기했습니다. 주차 공간, 최소한의 주차 공간을 확 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뭐, 여긴 저의 집 땅이니 기득권 주장할 수 있지요. 다행히, 남들도 다 인정해줘서인지, 차고안에 버젓이 차를 세운 사람 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하지만, 차고앞은 우리집에 속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인 지 버젓이 막아놓는 거...너무 싫어요. 차고문을 열어놓으니, 이젠 잘 안막더군요. 그런데, 또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차가 차고에서 나와서 밖으로 나가려면, 차고 옆 좌우와 앞쪽에 최소한의 회전반경을 확 보해줘야 하는데, '차고 앞 주차 금지'라는 것만 보고는 1. 차고 입구에 딱 붙여서 양쪽을 막는다. 심하면, 차고 입구까지 침범해서 빠져나오려면 곡예를 해야 한다. 2. 차고 맞은편에 세워놓는다. 차고 앞은 아니니까... 3. 차고 맞은편은 비워있는데, 그 양쪽에 세워져 있다. 이런 상태가 벌어집니다. 그렇게 될 때는 전 빠져나올 수 없게 되지요... 이런 일이 하루에 꼭 한번씩은 일어납니다. 맨날 차주인 찾아서 돌아다니기도 지겹 습니다. 왜 사람들은 절 못잡아먹어서 안달일까요? 아니면, 생각이 없는걸까요? 어 떻게 그렇게 세워놓고 빠져나가라고 하는걸까요? 전, 다른곳에 가면, 절대로 차고 주변, 대문 주변에 세우지 않는데(주차장을 이용합 니다. 제 집 주변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돈을 아껴야 속이 시원한 걸까요??? 못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jusamos는 항상 최고를 추구합니다!!! 키즈인은 jusamos로부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여러분의 곁엔 항상 제이유 세이모스가 있습니다. 만나면 좋은 친구우우우~ 제이유 세이모스~~~~ 기쁨주고~ 사랑받는~ 제이유~ 세이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