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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  파란달)
날 짜 (Date): 1995년08월02일(수) 17시12분05초 KDT
제 목(Title): 해명 1.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며...



키즈에 실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드만 이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춘추전국시대나 중세 암흑시대의 무사 혹은 기사등등을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명예와 자존심과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용기가 그렇게도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한낟 평민인 매버릭이 그런 삶의 방식이라도 닮아보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성공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가서야 판단할 일이지만서도,

지금 당장에는 그렇게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그것에 대해서 많은 부끄러움도 없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에 대해서 하나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나타나서는 인신공격을 펼치며

나의 사고 방식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데 대해서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전 지금 상당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과연 내가 그 많은 시간을 잘못알고 살아왔는가..

과연 내가 성격이 삐뚜러진 사람인가..

과연 내가 나자신이 사회의 쓰레기라고 생각했던 사람에 속하는 사람인가..

개스트님이 재미로 그런 말을 했다면 상당히 성공했다고 칭찬을 해야겠군요.

전 지금 아주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니까요.

제 아버지는 제게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며 살아라"

또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회에서 필요없는 사람은 되지 말아라"

전 그런 가르침에 거스르지 않도록 노력을 해왔지만, 그렇지 않다고 깨우쳐주신

개스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디 이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다음의 연속되는 포스팅을 읽고 고견을 밝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email: moon@spark.snu.ac.kr
      |     |                          http://superman.snu.ac.kr/peopl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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