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flagfrog (Conte) 날 짜 (Date): 2004년 6월 23일 수요일 오후 02시 51분 07초 제 목(Title): 그동안 겪은 새로운 일들 간만에 근황 올리는 분위기네요. ^^; 얼마만에 올리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새로운 몇가지 경험 좀 했습니다. 4주군사훈련...다녀왔습니다. 작년 12월말부터 올1월중순까지요. 이미 먼 기억처럼 느껴지네요. 크리스마스랑, 연말을 훈련소에서... 우리 기수가 마지막 유격훈련이었다는군요.올해부터 유격훈련 없어졌습니다. 천식걸려서 퇴소한거말고는...크게 기억나는거 없네요. 저혈당 쇼크...1월말에 갑작스럽게 저혈당 쇼크가 와서 죽을고비 넘겼습니다.^^; 당뇨가 있는것도 아닌데, 출근길에 쇼크가 와서 실신할뻔했습니다. 정신 놓쳤으면 저세상 갔을텐데..다행히 정신은 잃지 않아서 살았습니다. 쇼크오니 귀도 멀고, 눈도 흐려지더군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보지못한...ㅎㅎ 병원에 입원해서 검사도 해봤는데, 췌장암은 아닌것 같다고해서 조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금주하고 있는게 가장 고역이네요. ㅎㅎㅎ 6개월째입니다. 사슴피...6월초 외가집에 갔다가 사슴피를 마셔봤습니다. -_-; 제가 강력한 욕구를 가지고 마셔보려고 노력했던건 아니고, 어른들이 새벽에 나가서 녹용 자르는데 가서 마시고, 남겨오셨더라구요. (사촌형이 목장을 합니다.) 저혈당에 좋다는 말에 한번 마셔봤는데...와서 검색해보니 저혈당 얘기는 없더군요. 맛이나 냄새는 글케 이상하지는 않는데..다 마시고 나서 컵에 남은 몇방울이 좀 비위를 상하게 하는군요. 어렵게 먹었는데, 몸에 받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_-; 장마철 무더위에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므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