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2003년 10월 16일 목요일 오전 01시 30분 38초 제 목(Title): 모노드라마 타입(?)이라... 현아가 알려준 에고그램 테스트인가 뭔가...그거 해보니까 사랑과 눈물의 모노드라마 타입이라고 나오는군요. 성격은 재미있는 인생의 견본과 같은 타입이라고 하는데, 천진난만이라는 말도 나오고 반항적인 면도 있다고 하고... 또한 스트레스에는 대단히 강한 타입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런지... 내가 좋아하는 10월을 맞이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중순이라니. 지난 주까지 한국은행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끝내고 이번 주에는 최종발표 및 회식까지 하고나니 기진맥진하네요. 컨설턴트라는 직업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프로젝트 끝나면 눈치 안보고 집에서 쉬는게 있어서... 저는 지금 집에서 아이랑 함께 있습니다. 사실 1년 반동안 했던 프로젝트가 끝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곧장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하루이틀 쉬는 것에 대해 뭐라 그리진 않겠죠. ^^;;; 토비 주니어는 잘 크고 있습니다. 공주님은 아니고 우리집에서는 몇 가지 별명을 붙히는데... 둘리 : 눈동자를 위로 올려서 뭔가를 보는건지 아님 뭔가 생각을 하는건지 묘한 모습이 둘리랑 비슷하더군요. 아기곰 푸 : 배가 나온 모습이나 이제 조금씩 앉아있을 수 있는 모습을 볼때 손을 모아서 눈을 작게 뜨고 뭔가에 집중하는게 비슷합니다. 돌쇠 : 누워서 혼자 놀때, 마치 자전거를 타듯 바둥바둥 거리는데, 그 힘도 엄청나고 끈기도 대단합니다. 그래서 가끔식 부르는... -_-;;; 아직 공식적인 홈페이지는 아니지만, 제 아내가 대충 만든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user.chollian.net/~hongikyoga 나중에 좀더 고치면서 주소를 옮길려고 하는데, 그 때되면 다시 말씀드리지요. 이 홈페이지에서는 그냥 사진만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태어난지 몇 시간 안된 사진부터 오늘찍은 사진까지... 사진은 많은데, 실제 올린 사진은 얼마 안되더군요. 이제 아이가 태어난지 80일이 다 되가는데,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아내가 무척 고맙네요. 사실 혼자서 산후조리도 하고 집안 일도 하면서 아이 목욕시키랴 모유 수유하랴 등등... 그 많은 힘든 일들을 해내는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난 솔직히 일하고 집에 들어와 아이랑 잠깐 놀아주고 보챌때 재우고, 설겆이 좀하고... 모 그런것 밖에 안하는데도 힘들더라구요. 그저 아이와 아내가 몸 건강히 지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요즘처럼 경제, 정치 등 온 나라가 시끌벅적한 시기에, 모 그리도 말들이 많은지... TV를 봐도 그렇고 인터넷을 봐도 그렇고...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집에서는 스포츠를 주로 봅니다. ^^;;; 영화도 무척 잔인하고 드라마도 대부분(대장금을 제외한) 얽힌 관계로 재미가 없고, 뉴스는 쓸데없는 정치얘기로 정내미가 뚝떨어지고... 그러니, 볼 수 있는건, 대장금이랑 스포츠 정도. -_-;;; 그래서그런지, 오래된 친구들이 보고싶더군요. halee도 보고싶고 삐직스도 보고싶고... 연말에 우리 집에 오는거, 대환영입니다. 예전처럼 높은 언덕도 아니고 그냥 그랜드 힐튼 호텔 바로 옆이니까 찾기도 쉽고 오시기고 편할 것입니다. 현아는 지금 대전에 있나? 서울에는 언제 올라오는지... 내가 한가해져서 그런지 10월이 다 가기전에 맛있는거 사줘야겠네. :) =============================================================================== 행위 속에서 침묵을 느끼며 침묵 속에서 행위를 발견하는 이는 ^ o ^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는 이 행위의 물결 속에 파묻혀 있지만 -ooO-----Ooo- 그러나 동시에 그는 저 초월의 차원에 있다. - 바가바드기따 - -* Tobb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