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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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tobby (-* 토비 *-)
날 짜 (Date): 2001년 12월  6일 목요일 오후 02시 39분 22초
제 목(Title): Re: 콜록콜록


요즘은 거의 글읽기만 하는군요. 반갑다고 축하한다고 글을 올리고 싶지만,
고거이 잘 않되는군요. 쩝.

우선, 종권이에게 늦게나마 출감(?)을 축하합니다.
이제는 아내만 남겨둔 셈인가?  :)

그리고 오랜만에 흔적을 남긴 경미 반갑고, 조만간 결혼한다니
미리 축하합니다.
연애할때의 그 열정(?) 그대로 결혼 생활도 멋찌길 바랍니다.

또한, 엘리카가 귀국하여 크리스마스 이브 쯔음에 모인다면,
일차를 밖에서 하시고 토비네 집에서 간단하게나마 술한잔 또는 차한잔
해도 좋겠습니다요.
토비 아내도 허락한 사항이니까 원하시면 언제든지...  :)

할리는 요즘 논문 쓴다고 무척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는것 같은데,
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몸에 이상이있으면 
그냥 대구에 내려가 편하게 쉬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아님 서울서 친구들 만나 놀던지...

요즘 감기는 병원이나 약국에 간다고 낫는 그런게 아니라서,
한달 이상의 시간이 흐르지 않으면 아마도 계속 달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감기를 일주일 안에 잡을 수 있는 방법!

1. 해질 무렵에 생강차를 세봉지 뜯어서 사발에 넣고 뜨거운 물 붇고서
   아무 생각없이 들이킨다.
   잠시 후에 다시 세봉지 뜯어서 마시고, 또한번 마시고...
   (결국 9봉지를 사정없이 먹는 셈이죠)
   두번째 마시다보면 메운게 쭈욱 올라와서 입에서 불이 나올껍니다.
   세번째 마시다보면 아무 생각 나지 않습니다. -_-;;; )

2. 생강차로 얼얼해진 정신을 쫌 가라앉히고, 죽염이나 해인정, 홍화씨 중에
   하나를 꾸역꾸역 먹는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아마도 약간 구역질이 
   날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먹습니다.
   먹는 양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쫌 심하다 할정도로...

3. 콧물이 나오시는 분들은 죽염탄 따뜻한 물에 코를 담그고 약간 코로 들이
   마셨다가 다시 뱉는 식의 코 양치질(?)를 해봅니다.
   이게 잘 않되시더라도 가능하면 코를 죽염물로 청소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4. 이제 온갖 고문(?)이 끝났으니까 입가심으로 요구르트 3개 정도를 더운 물에
   중탕을 하신 후에 마십니다. 그리고는 양말을 신고 가능한 옷을 두껍게 입고
   뜨거운 방바닥에서 10시 이전에 잠을 잡니다.

저는 실제 작년에 이런 방법으로 3일만에 나았습니다.
이런 고문(?)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정도인데... 쫌 괴로울것입니다. 
T.T

근데, 이건 정말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강력한지는 말이지요. ^^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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