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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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halee (아기도깨비)
날 짜 (Date): 2001년 12월  6일 목요일 오후 01시 25분 02초
제 목(Title): 콜록콜록


  하도 글이 없어서. ^^;

  사실 현재 상태로 보면 "콜록콜록" 보다는 "킁킁" 쪽인데.

  옆에 휴지통 붙잡고 흐르는 콧물로 괴로워하고 있는 할리. -_-

  이틀간의 두통 후에
  이틀간의 목 따가움 다음에
  이틀간의 콧물 주르르..의 첫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곧 다가올 1주일간의 콜록거림을 막아보고자. 병원에 다녀오기는 했지만..

  평소에는 감기라고는 안 걸렸었는데.
  작년 올해. 겨울이다.. 좀 춥다.. 싶으면 감기를 끌어안고 사네요.

  월요일날 학교에 내려가려구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데.
  천안 쯤에서 눈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햐.. 첫눈이다.. 하면서 멍~한 기분이 되는 순간.
  앞자리의 아저씨가 "첫눈이야"하면서 여자친구랑 통화하는 걸 듣고는
  기분이 폭삭. 무너져 버렸었습니다. =.=

  대전에 도착하니 눈이 꽤 많이 쌓였더군요.
  학교가 워낙이 인적이 드문 편이라...
  눈 오고 난 뒤의 풍경이 꽤 오래 가는 편입니다.
  눈 온 날의 풍경도 참 예쁘구.

  흰눈 콕콕 밟아주면서. 다시 기분을 되살리기는 했는데...

  큭큭. 예전에 펭귄처럼 걸어다니던 시절이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12월입니다.
  지나온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됐네요.

  모두 행복한 한달. 건강한 한달 되시구요. (콧물 주르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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