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Sei ] in KIDS 글 쓴 이(By): elemy (스쳐가는) 날 짜 (Date): 2001년 8월 30일 목요일 오후 09시 22분 39초 제 목(Title): 한가한 오후의 학교풍경 - 2 - *^^* 또 접니다.. 혹시라도 너무 이상하다 싶으시면 바로 말씀해 주세요~ 안그러시면 저끝까지 올립니다~ 이제 호수 바람이 조금 쌀쌀해졌네요~~ 호수를 뒤로하면서 학교쪽으로 더 가보죠~~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왼쪽으로 여자 기숙사 건물, 그리고 이제는 확실하게 보이는 그 위쪽 두개의 남자 기숙사들... 또 그 옆에는 이번에 새로 으리으리 하게 지어놓은 복지관 건물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 편의 시설은 다 모여있죠. 책방, 편의점, 빨래방, 머리방, 그리고 여행사에 복사점까지... 그렇게 복지관 뒤로 보시면 3개의 커다란 건물이 나란히 놓여있게 됩니다. 그것이 이번에 복지관과 같이 지은 4번째 저희들의 기숙사 세연학사 입니다. 기숙사비도 만만치 않게 비싸지만 또 그만큼 시설도 좋고, 산 위쪽에 있는 건물들이라서 창문밖으로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한답니다. 자 그럼 조금만 더 올라가다 보면.... 이제 오른쪽으로 농구대가 보입니다. 아스콘이라고 부르죠... 물론 그쪽은 지금 체육관 부지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예정대로면 내년쯤인가요? 그자리에 체육관이 지어지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다시 정리해 볼까요??? 저희들은 정문을 지나서 왼쪽길로 올라오다 다리 위에서 호수를 보기위해 차도를 건넜어요. 그러니깐 지금의 위치는 양쪽 두개의 인도중에 오른쪽 에 서있는거구요, 제 뒤쪽에는 다리가 있는거구, 지금의 위치에서 왼쪽에는 여자기숙사와 복지관이, 오른쪽에는 아스콘이라는 농구장이 있게 됩니다. 저번에 호수에서 봤을때 무성한 나무숲이 있다는거 기억나세요?? 그게 바로 호수와 아스콘 사이에 있는거겠죠?? *^^* 지금까지 정문을 지나서 왼쪽편으로 작은 냇물이 흘렀고 여자 기숙사가 보이고 남자 기숙사, 그리고 복지관, 그 뒤쪽으로 세연학사가 보입니다. 오른편으로는 매지호수가 있었고, 무성한 나무숲이 있었고 아스콘까지를 보신겁니다. 아~ 어렵다. 사진이라도 있으면 그냥 한번에 끝나는건데... 지금까지 오시면서 느끼시는 바람은 호수의 바람과 산에는 불어내려오는 바람이 뒤섞여 있었네요.. 물론 지금까지도 여러분은 양쪽 길을 따라 가지런히 자라고 있는 은행나뭇길을 걸어오신거구요~~ 이얏~ 또 길어졌다... 다음에는 그 무성한 숲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일명 "키스로드" - 2 - 다시 만나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